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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피가 바뀌었네요^.^

3인 친구, 2009-11-09 04: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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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비박을 하고 지금 집에 들어와 미지에 들어왔더니

홈피가 바뀌었더라구요  ~~~ ^^*

너무 멋져요 !!

조용필오빠가 너무 멋져요 !!

운영자님들 고생많으셨어요 !! ^^*

 

4 댓글

미지[백준현]

2009-11-09 07:49:06

감사합니다.. 자주 오세요.. 공연장에서도 뵙구요^^*

은솔

2009-11-09 18:19:16

그렇죠?넘멋지시죠?^^

꿈의요정

2009-11-09 19:13:26

고맙습니다. 3인친구님...

홈관리자님께서 애많이 쓰셨어요~~^^

필사랑♡김영미

2009-11-09 19:58:46

3인친구님...여기서도 인사를 드리네요.  등산은 잘 하셨죠?

솔직히 등산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라서 비박이라는 단어 자체가 생소했는데...

뭐...산에 가서 야영을 하고 온다는 말 같기는 한데 정확한 어원이 궁금해서 아침부터 인터넷 뒤졌네요...ㅎㅎㅎ

덕분에 몰랐던 거 제대로 배우고 갑니다.^^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 위해서..저 같은 바보는 없겠지만...

관심분야가 다르면 모를수도 있기에...

특히나, 여자들은 군대를 다녀오지 않아서...더욱....변명이 넘 길죠...ㅋㅋ

아래는 어느 블로그에 올려진 글 퍼왔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단어, 비박. 문맥상으로는 '야영'을 뜻하는 것 같은데, 국어사전에는 등재되어 있지 않다. 검색 결과, 정확한 표기 형태는 비바크(Biwak,독). 동아새국어사전에 따르면, "등산에서, 천막을 치지 않고 바위 밑이나 나무 그늘, 눈구덩이 따위를 이용한 간단한 야영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당현히 한자어일 줄 알았는데, 독일어였다니, 깜짝 놀랐다.

 

두산 백과사전에 따르면,    

등산 용어로서,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지형지물을 이용하여 하룻밤을 지새는 일을 뜻하는 독일어이다. 군대가 야영할 때 경비병이 밤을 지새는 'bi(주변) + wache(감시하다)'에서 유래한 용어이다. 주로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짐을 간소화하고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다. 비바크를 할 때는 침낭, 침낭 커버, 매트리스, 가림막, 해먹 등을 주로 사용하며 동굴, 큰 나무나 바위 아래, 낙엽이 쌓인 곳 등 습기가 없고 건조한 장소가 적합하다. 프랑스어로는 비브왁(bivorac)이라고 한다. 



  그렇다면...남은 문제는 '비박하다'라는 표기가 과연 바르냐는 것. 입말로는 '비박하다'라고 줄여 쓸 수 있겠지만, 표기를 할 때는 어원을 살려 '비바크(를) 하다'라고 쓰는 게 합당하지 않을까 싶다. 독일어를 한자어로 엉뚱하게 오해하지 않기 위해서도 말이다. 검색을 해보았더니 각종 신문 단행본 할 것 없이 '비박하다'를 일반적으로 많이 쓰고 있다. '비바크를 하다'라고 쓴 경우가, 빈도상 오히려 적다. 때로 이렇게 입말이 글말을 압도해버리기도 하는데... 혹시 또 모를 일이다. 잘못 쓴 말이 굳어져 '비박하다'가 사전에 새롭게 등재되는 날이 있을지. 그러지 않는 한, '비바크(를) 하다'로 쓰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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