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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필 오빠아아아아아!!!!기절할 뻔한 공연이었습니다..
40이넘으면 우아하게 클래식 공연 보듯 오빠의 공연을 볼수 있을줄 알았습니다..
의자는 무용지물!!무대가 날으는 양탄자가 되어 주경기장 중앙으로 날아갈땐 급기야
의자위에 올라가선 목이 터져라 오빠의 노래를 불러댔습니다...이럴땐 미지 피켓 킹왕짱입니다...
무려 무대가 두장으로 날아가선 위아래 2층으로 쌓여지는 장관을 보게 될줄이야....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당..앞만보고 공연을 관람하다가 중앙으로 날아간 무대를 보느라
돌아선 순간!!!!2층 3층을 수놓고 있는 수많은 불빛들..그 환호성들과 같이 느끼고 있을 감동들...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의자위에 서서 보았던 오빠!오빠!오빠!오빠!로 물결치며 흔들리던 미지 피켓들도
얼마나 감동적이던지요..
마음을 온통 뒤흔들어 버린 오빠의 노래들...아....언니들 이름도 다 헷갈려버린
할매머리가 그 가사들을 다 기억하고 있을줄이야...가슴이 터질듯 오빠의 노래를 불러 보았습니다..
ㅋㅋㅋㅋ올 스탠딩!!내일 몸살이나 안날랑가...
중학시절 온갖 핍박을 가하셨던 엄마도 사실 용필오빠 노래를 모르시는게
없더라구요..연로하신 울 엄마도 덩달아 스탠딩!!!ㅋㅋㅋㅋ
토욜 공연 못가서 넘 슬픔니당.흑흑!!밥줄 끊기면 안되서리...
관람시 주의사항!!!간은 잘 붙들어 매어 두시라능!!잘못하면 간떨어 집니닷!!!!심장이 가출할수도....
마지막으로 그럼 한번더!!!
용필 오빠아아아아ㅏ아아ㅏㅇ아아ㅏ아!!!!사랑해요!!!!!!
오늘 공연은 초대박!!환타스틱 킹왕짱이었습니다...
점잖은 미지에 오두방정 죄송합니당..꾸벅...ㅎㅎㅎ
언니들~~다 잘들어 가셨죠??11시 막차를 10시 58분에 절묘하게 세이브해서
잘 내려왔슴니당..급하게 오느라 인사도 못했네염..
13 댓글
헐랭이
2010-05-29 12:51:34
정말이지 두번 다시 볼 수 없는 명품중의 명품 콘서트...
혼자 멀리서 지켜만 보려고 했는데 도저히 일어나지 않을 수 없어서 1층 난간까지 내려와
온몸을 흔들고 야광봉 2개나 부러뜨리고 정말 오랜만에 목놓아 부른 날이었습니다.
그라운드에서 사진을 찍고 있던 무정님도 슬쩍 봤는데 맞는지? ^^
암튼 오랜만에 들어보는 어둠이 끝나고...청춘시대...사랑해요(나는 그대에게 사랑인줄만 알았어요 언제부턴가 따스한 눈빛......슬퍼하지 않을래 이제는 울지도 않을래 이제는 싸랑해요 싸랑해요 - 아직도 귀에 선합니다)
킬리만자로의 새로운 편곡... 이모든 것들이 여지껏 볼수 없었던 콘서트....내일 아니 오늘 못가는게 원통
참고로 지금 저는 대구에 조금전 도착했습니다
마이헤븐
2010-05-29 13:05:09
헐랭이님...반갑슴니당...도무지 잠이 안오네요.
넘 행복해서...누웠다가 다시 일어나선.ㅋㅋㅋ
저는 군산 삽니당.킬리만자로 정말 좋았슴니다..넘넘 사랑하는 바람의 노래!!!!왁!!!
우리딸은 꿈이랑 여행을 떠나요가 애창곡인데 입시생이라 못왔답니다..
이런 규모에 이런 환상적인 무대라니요....완죤...감동.....
이걸 한번만 봐야한다니 .....아......휴......
글구..참..지원맘 언니이이..댓글 안달아주시고 쪽지 보내심 옐로우 카드임더..하하..
넘 애쓰셨어요..감사함미당...
지오스님
2010-05-29 14:31:30
얼마나 감동을 받으셨으면
그 먼 길을 가시고도 쉽게 잠못이루고
이렇게 후기를 올리셨을까........!!!
피곤도 가실만큼 마이해븐님을 감동시킨 명품공연,
가슴에 오래도록 잘 갈무리하시길 바랍니다.
은솔
2010-05-29 17:08:04
마이헤븐님의 글로 덩달아 엉덩이 들썩들썩합니다^^
올스텐딩 할려면 몸이 가벼워야하는데 걱정임돠~~
어머님과 멋진추억 부럽습니다^*^
candy
2010-05-29 17:23:48
먼길 오셔서 감동 만땅 받고 가시는 길도 늦었지만 행복하셨겠어요~~~
잘 도착하셨죠~~~
간이며 심장이며 모든 거 안전바 하고 가겠습니다...ㅎㅎㅎ
필사랑♡김영미
2010-05-29 18:46:26
와우~! 그야말로 3D 입체 환타스틱 명품공연이었군요.^^
기대 무지하게 됩니다. 한번 보고 끝낸다는 것이 너무도 아쉽습니다..ㅠ.ㅠ
2층에서도 오빠가 정면에서 날라오시는 거 한번 봐야 하는데....
기필코 디비디 남겨야 함을 절실하게 느낍니다....^^*
마이헤븐님 잘 다녀가셨군요. 저도 먹고 사느라고 오늘만 공연예매 했는데...
이럴 땐 서울 사는 사람들이 무쟈게 부러버요.^^ 후기 읽는데도 오빠~!!를 외치게 되네욤....^^*
정 비비안나
2010-05-29 19:56:16
마이헤븐님! 만나서 반가웠어요!
어머님과 함께하셔서 더 행복하셨죠?
명품중에 명품공연이었어요!
마이헤븐
2010-05-29 20:20:20
비비안나 언니이!!!피켓 열심히 흔드시던 모습 감동이었습니다..
이제 이 공연후의 휴유증을 어쩔란가..ㅎㅎㅎ
발이 공중에 둥둥 떠있는것 같아요...전 ...일하러 갑니당..
지오스님..은솔언니..캔디언니..필사랑영미언니....
공연 잘 보세요...죽여줍니다아아아아..역쉬 용필오빠!!!!!
우왕~~마음은 또 잠실로 날아가 버리네요 ㅠㅠㅠㅠㅠㅠ
삐리
2010-05-29 21:24:46
첨으로 큰 맘먹고 서울공연에 갔는데 안갔으면 정말정말 후회할 뻔 했습니다. 웅장하면서도 짜임새 있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되는 공연!!! 아 ----그런데 무대가 둘로 나누어졌습니다. 마치 모세의 기적이 일어 나듯이 .. 숨넘어갈 뻔 했습니다. 지금 공연사진을 보는데 소름이 끼칩니다.
마이헤븐
2010-05-30 10:19:09
삐리님 ..반가워요!!!미지 부스에 오셨던가요?
오셔서 같이 얘기 나누심 기쁨은 메가톤급이 된답니당..
다음에 꼭 뵙게요...넘 좋았던 오빠공연.....
당분간 정말 그 감동에서 벗어나긴 힘들듯....
70까지 아님 그 이상...오빠의 공연이 계속되길 마음속으로 기도 해봅니당..
힘들더라구요...올 스탠딩 하려면 헬쓰라도 끊어야 겠어염....
무진장필사랑
2010-05-31 03:24:56
마이헤븐님 만나서 방가웠어요~~
오빠아~~~아아아
무빙스테이지는 그누구도 할수없는것을
오빠는 하셨습니다..
담에뵐땐 꼭 닉네임 잊지않을께요^^**
멋진공연함께해서 행복했어요^^
삐리
2010-05-31 07:47:01
마이헤븐
2010-05-31 09:47:33
ㅋㅋㅋ삐리님!!리사이틀!!!ㅋㅋㅋ그리운 단어네요..리사이틀...
그리고 세월이.....모터를 달았나 봅니당..평화의 댐..생각나네요..
와아아..정말 그립던 시절들 임니당..
한번더 해야겠당...용필오빠아아아아!!!사랑해여!!!
으이구~~주책!!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