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공연은 가지 못했지만

다른 분들의 후기를 토대로 가상 후기를 써봅니다...

29일 잠실 주 경기장은 그야말로 축제 그 자체였고 경악 그 자체였다.

이번 공연 테마가 love in love인 만큼 오프닝 영상도 최고로 멋졌다.

태양의 눈은 다른 공연에서 했던 오프닝 곡보다 더 화려했다.

바로 뒤를 이어 해바라기와 일성으로 초반을 압해주셨다.

진짜 보고싶었던 나의 우상이자 스승님.... 조용필 선생님....

한동안 이문세와 김현식의 노래에 빠져 소홀했던 나를 돌아보는 계기도 됐다....

첫번째 멘트 후 또 달리시는 우리의 조용필과 위대한탄생

어제오늘그리고를 필두로 그대여 , 단발머리 같은 주옥같은 록넘버로 달려주시고....

킬리만자로의 표범과 바람의 노래 같은 분위기있는 발라드도 아낌없이 불러주셨다.

그리고 첫번째 하이라이트가 있었는데 바로

"어둠이 끝나면"과"장미꽃 불을 켜요"그리고"아이마미"같은 왠만해선 안해주시는 곡도 불러주셔서

우리들 마음을 녹였다.

사람들의 함성이 커지는 순간이 있었는데 바로 "무빙스테이지"

이 공연의 최종의 하이라이트 무대였다.

이 중으로 구성된 무대는 아래층은 위대한 탄생 맴버들, 윗층엔 조용필 선생님이....

"그 겨울의 찻집"를 비롯해 "단발머리""돌아와요 부산항에"그리고 "청춘시대"까지....

열창으로 본 공연이 끝났지만 사람들은 앵콜을 외쳤고 나도 앵콜을 외치자 들리는 곡

"잊혀진 사랑""여행을 떠나요" 너무나도 신나는 무대였다.

마지막 곡은 "친구여"였다.

공연이 끝나고 나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나"아시아의불꽃"그리고"나의사랑은"이런 곡들도 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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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가상 후기였지만 후회되는 공연입니다... ㅠ

그래도 지나간 건 어쩔 수 없으니.... ㅠ

아무튼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다음 공연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