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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 뒤라서 날씨가 좋았는데요.
모두 세팀이 나왔죠.
10 cm ,타카피, 와이낫 (황신혜밴드도 출연)
등장할때마다 조용필님은 단순한 가수가 아니라
목소리 ,연주 , 작곡까지 훌륭한 음악가라면서
침이 마르도록 한마디씩 하더군요.
예전에 작곡했던 조용필님의 록음악들을 연주하거나 부르다 보면
훌륭한 것을 알겠고 또 교과서와 같은데 부르기도 연주하기도
어렵다고 했습니다.
조용필과 위대한탄생을 떠나서 우리 미지밴드 생각이 나더군요.
미지밴드도 올라갔다면 많은 박수를 받았을 텐데...^^
하지만 자신들의 취향대로 과감하게 진행하는 점이 좋아보였습니다.
마지막 와이낫만이 정석음으로 불렀구요.
그들의 음악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보컬이 딸린다란 느낌이 들었는데 ;;
이런점은 애교로 봐줄만 했습니다.
킬리만자로의표범 < 이건 뭐 포복절도에 가깝습니다. ^^
비련
못찾겠다꾀꼬리
단발머리
여행을떠나요.
서울서울서울
고추잠자리
꿈
모나리자
미지의세계
킬리만자로의표범
레파토리는 이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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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마이헤븐
2010-06-16 10:54:31
누리님...다녀오셨네용..이럴땐 서울로 이사가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십센치음악은 우연히 알게되어 몇곡 들어봤는뎅..
어떻게 오빠노래를 했을랑가 촘 궁금하네여..
우왕~~오빠의 비련이 듣고 싶네요.....
은솔
2010-06-16 17:18:47
박물관
2010-06-16 17:53:34
좋은공연 ㅎㅎ
만나서 방가
마나님하고 잘 들어가셧군요 ㅋㅋ
아낙네
2010-06-16 18:45:25
다른 가수들은 조용필님 노래를 어떻게 부를까
궁금해서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레파토리가 아주 막 달려가는 곡들이 많은데도
가만히 앉아서 들을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아낙은 스탠딩이 좋아 좋아~!!!ㅎㅎ
필사랑♡김영미
2010-06-16 22:38:41
누리님 덕분에 간접적으로 잘 보고 갑니다.^^*
레퍼토리 보니 다른 건 몰라도....킬리~~ ㅎㅎㅎ 과연 그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빠의 음악을 연주/노래하는 사람들도...그 노래를 듣는 사람들도
모두다..조용필님의 음악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하게 되는 계기가 되겠지요.
그래도 이런 공연을 했다는 자체가 중요하고..어렵고 힘든걸 알면서 공연을 준비한 그들이 참 귀엽고 예쁩니다.
모두에게 다시 한번 박수를 보내며...용필오빠는 역시~ 대단하신 분이라는 걸....어깨 으쓱이며...^^*
우리 미지밴드도 참 잘 하는데.....언제, 시민들과 함께 하는 기회가 있길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aromi
2010-06-17 08:10:47
어제 얼마나 가고 싶었는지...
시계를 보며 지금쯤 서울광장에서 오빠의 노래가 울려퍼지고 있을텐데...
오마주공연 어떨까?
매우 궁금했더랬어요.
화질이 선명하니 좋네요.
킬리를 어떻게 불렀기에...ㅋㅋ 급궁금..
무진장필사랑
2010-06-28 22:49:43
누리님 좋은공연보시고 오셨군요^^
오빠의노래가 다른가수로인해 서울광장에
울려퍼졌다고 생각을하니 넘 신이나네요..
사진 잘 감상하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