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어제 "위대한 탄생" 방청을 하고 왔습니다.
그야말로 즐기러 갔습니다.
무엇보다 밴드 위대한탄생의 라이브연주를 공개 방송에서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미션에 참가한 도전자들의 실력을 평가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오빠의 노래를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하였지만 오빠가 부르는 수준을 요구하기엔
그들의 인생과 경륜이 너무 짧기에 너그러운 마음으로 참가자 모두를 응원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새삼 오빠의 노래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오늘 다시보기로 "좋은아침"을 보았습니다.
소탈한 인간미가 넘치는 오빠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멀게만 느꼈던 오빠가 왜 이리도 가깝게 느껴지던지요.
소록도 주민들을 안아주던 사진을 맨처음 보았을때 울컥하며 감정이 북받쳐 올라와
눈가에 눈물이 맺혀 제 마음이 얼마나 따뜻해졌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오늘 영상중에 소록도 주민이 신청한 '한오백년'을 부르시는 모습을 보고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오빠 본인도 마치 눈물을 흘리실 듯한 모습이었는데 저만의 착각이었나요?
섬에 갇혀 사는 나환자들을 끌어안아주고, 일일이 악수해주고,
함께 춤도 추시고, 마이크를 건네 같이 노래도 하시는 모습을 다시 보니
우리 조용필님 정말이지 더욱더 존경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 버리셨네요.
우리들의 조용필님
당신은 희망입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1년 전의 약속을 지키는
진정한 대인배입니다.
당신은 등불입니다.
거친 길을 개척하는 선구자
갈곳 잃어 방황하는 자들의 길잡이
당신은 행복입니다.
당신의 노래는
기쁨을 주고
때로는 위안을 줍니다.
당신은 사랑입니다.
자신의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오히려 부끄러워하는 그 모습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당신은 이 시대의 위인입니다.
내 삶의 활력소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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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5 댓글
은솔
2011-05-01 17:26:52
필에꽂혀
2011-05-01 21:39:21
소록도에서의 오빠 모습은 천사의 모습 이었어요
꿈의요정
2011-05-02 20:18:28
우리의자부심 조용필오빠
필사랑♡김영미
2011-05-02 23:30:08
우리 모두의 맘이 그대로 담겨있네요.^^
오빠 한 사람을 좋아해서인지 생각도 마음도 느낌도 어쩜 이리도 닮았나요.
같이 한 곳을 바라보는 우리이기에...오래도록 함께 해요.^^
자랑스런 필오빠! 사랑스러운 필팬들....^^
마이헤븐
2011-05-03 22:17:59
ㅇㅇ위탄 보러 갔었구나......
요즘 오빠 방송으로나마 자주 뵐수 있어서 느므 좋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