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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관객 한 목소리로 "오빠"… 2011 조용필 콘서트 성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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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歌王) 조용필의 귀환은 성대했고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1만여 관객의 환호와 박수갈채는 멈출 줄을 몰랐다.
7일 저녁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1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전국투어 콘서트-바람의 노래'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무대를 가리운 장막이 열리고 팬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가운데 등장한 조용필과 밴드 '위대한 탄생'은 '태양의 노래'로 무대를 열었다. 반짝이가 잔뜩 달린 검정 재킷과 검정 바지 차림으로 무대에 선 조용필은 연이어 '해바라기', '어제 오늘 그리고'를 선보이며 시원한 가창력과 강렬한 사운드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조용필은 이어 "작년 이맘 때 잠실 주경기장 공연 이후 오랜만에 뵙는다. 지난해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해여서 한 해 무작정 쉬었다. 한 번 쉬어보니 정말 따분했다"며 "음악이외에는 아무 것도 해본 적이 없어서 속된 말로 여러분이 보고 싶었다. 나이드니 아부까지 하게 된다"며 너스레를 떨며 관객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7일 저녁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1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전국투어 콘서트-바람의 노래'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무대를 가리운 장막이 열리고 팬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가운데 등장한 조용필과 밴드 '위대한 탄생'은 '태양의 노래'로 무대를 열었다. 반짝이가 잔뜩 달린 검정 재킷과 검정 바지 차림으로 무대에 선 조용필은 연이어 '해바라기', '어제 오늘 그리고'를 선보이며 시원한 가창력과 강렬한 사운드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조용필은 이어 "작년 이맘 때 잠실 주경기장 공연 이후 오랜만에 뵙는다. 지난해는 개인적으로 특별한 해여서 한 해 무작정 쉬었다. 한 번 쉬어보니 정말 따분했다"며 "음악이외에는 아무 것도 해본 적이 없어서 속된 말로 여러분이 보고 싶었다. 나이드니 아부까지 하게 된다"며 너스레를 떨며 관객들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못찾겠다 꾀꼬리', '고추잠자리', '사랑해요', '바람의 노래', '꿈', '그대여' 등 강렬한 비트의 곡들이 이어지자 관객들은 야광봉을 신나게 흔들며 조용필과 혼연일체가 되어 공연에 빠져 들었다.
공연이 중반부에 이르렀을 무렵 조용필은 "제가 여러분과 너무 멀리 있는 것 같아요? 그리로 갈까요"라고 외쳤고 이어 이날 무대의 하이라이트인 무빙 스테이지가 관객들을 향해 전진하기 시작했다.
조용필과 기타, 베이스 주자가 올라선 무대가 전진 이동을 한 채 공연이 진행되는가 싶더니 이어 드럼 연주자와 코러스, 건반 연주자들이 올라선 무대도 뒤이어 전진했고 아티스트와 연주자들이 2층 객석의 바로 앞에서 공연을 진행하자 관객들은 전원 기립한 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 들었다.
무빙 스테이지가 진행되는 동안 조용필은 세대를 막론하고 즐겨 부를 수 있는 '단발머리', '돌아와요 부산항에', '창밖의 여자', '그 겨울의 찻집', '한오백년' 등을 관객과 함께 부르며 관객들과 하나 되는 혼연일체의 무대를 이끌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조용필의 벨트가 끊어져 밴드 '위대한 탄생'이 3분여 노래를 대신하는 깜짝 해프닝도 벌어졌다. 조용필은 "와이어리스 마이크까지 벨트에 매달려 있는데 잘 못하면 벗겨질 뻔 했다. 이런 일은 가수 생활 중 처음"이라며 너스레를 떤 뒤 자연스럽게 무대를 이어 나갔다.
다시 무대는 '강원도 아리랑', '모나리자', '청춘시대' 등 흥겨운 곡들로 이어지며 엔딩으로 향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앵콜' 함성이 따르자 '잊혀진 사랑', '여행을 떠나요', '친구여'가 앵콜곡으로 선사되며 가왕의 2011 첫 콘서트는 더위가 막 시작된 5월의 밤을 뜨겁게 달구며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관객도 주인공이었다. 팬클럽 '미지의 세계', '위대한 탄생'의 회원들은 객석 중앙에 자리를 잡고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열띤 환호성과 박수로 객석의 분위기를 주도했고 부부 동반으로 공연장을 찾은 70대 노신사도 어깨를 들썩이며 공연을 즐겼다. 남편과 함께 온 50대 주부는 당시 유행했던 춤을 추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친구들과 단체로 관람을 온 40대 여성들은 함께 어깨춤을 추며 20대 청춘 시절로 돌아간 듯 공연을 만끽했다. 가족 단위로 공연장을 찾은 20대 여성이 대부분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광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2011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전국투어 콘서트-바람의 노래' 오는 6월 4일 의정부 종합운동장, 6월 11일 청주 종합운동장, 6월 18일 창원 컨벤션센터, 9월 24일 경주 종합운동장, 10월 1일 성남 종합운동장, 11월 19일 일산 킨텍스, 11월 26일 부산 벡스코, 12월 3일 대구 엑스코 등 전국을 찾을 예정이다.
공연이 중반부에 이르렀을 무렵 조용필은 "제가 여러분과 너무 멀리 있는 것 같아요? 그리로 갈까요"라고 외쳤고 이어 이날 무대의 하이라이트인 무빙 스테이지가 관객들을 향해 전진하기 시작했다.
조용필과 기타, 베이스 주자가 올라선 무대가 전진 이동을 한 채 공연이 진행되는가 싶더니 이어 드럼 연주자와 코러스, 건반 연주자들이 올라선 무대도 뒤이어 전진했고 아티스트와 연주자들이 2층 객석의 바로 앞에서 공연을 진행하자 관객들은 전원 기립한 채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 들었다.
무빙 스테이지가 진행되는 동안 조용필은 세대를 막론하고 즐겨 부를 수 있는 '단발머리', '돌아와요 부산항에', '창밖의 여자', '그 겨울의 찻집', '한오백년' 등을 관객과 함께 부르며 관객들과 하나 되는 혼연일체의 무대를 이끌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조용필의 벨트가 끊어져 밴드 '위대한 탄생'이 3분여 노래를 대신하는 깜짝 해프닝도 벌어졌다. 조용필은 "와이어리스 마이크까지 벨트에 매달려 있는데 잘 못하면 벗겨질 뻔 했다. 이런 일은 가수 생활 중 처음"이라며 너스레를 떤 뒤 자연스럽게 무대를 이어 나갔다.
다시 무대는 '강원도 아리랑', '모나리자', '청춘시대' 등 흥겨운 곡들로 이어지며 엔딩으로 향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앵콜' 함성이 따르자 '잊혀진 사랑', '여행을 떠나요', '친구여'가 앵콜곡으로 선사되며 가왕의 2011 첫 콘서트는 더위가 막 시작된 5월의 밤을 뜨겁게 달구며 막을 내렸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관객도 주인공이었다. 팬클럽 '미지의 세계', '위대한 탄생'의 회원들은 객석 중앙에 자리를 잡고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열띤 환호성과 박수로 객석의 분위기를 주도했고 부부 동반으로 공연장을 찾은 70대 노신사도 어깨를 들썩이며 공연을 즐겼다. 남편과 함께 온 50대 주부는 당시 유행했던 춤을 추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친구들과 단체로 관람을 온 40대 여성들은 함께 어깨춤을 추며 20대 청춘 시절로 돌아간 듯 공연을 만끽했다. 가족 단위로 공연장을 찾은 20대 여성이 대부분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열광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2011 조용필 & 위대한 탄생 전국투어 콘서트-바람의 노래' 오는 6월 4일 의정부 종합운동장, 6월 11일 청주 종합운동장, 6월 18일 창원 컨벤션센터, 9월 24일 경주 종합운동장, 10월 1일 성남 종합운동장, 11월 19일 일산 킨텍스, 11월 26일 부산 벡스코, 12월 3일 대구 엑스코 등 전국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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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필사랑♡김영미
2011-05-10 10:18:56
잠실체조장 무대 바로 옆 한블럭만(객석을 검은천으로 가림) 빼고는 모든 자리에
사람들로 꽉 꽉 들어찬거 보니깐 너무도 뿌듯했답니다.^^
다음번엔 무대 뒤쪽에서도 공연을 한번 보고싶다는....올해는 모든 자리가 다 vip석 같아요.^^
문화일보, 기자분이 공연을 제대로 보시고 기사를 알차게 올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