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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그냥 신나는 노래로 들었는데 철학적인 가사가 눈에 들어오네요.
1차원적으로 보면 어른이 된 사람이 동심을 그리워하는 내용인데
약간 더 생각해보면 사람의 인생에 대한 목표나 꿈을 찾는 내용같기도 하고
못찾겠다 꾀꼬리의 전주부분은 조용필님이 10대 시절에 음악을 위해 가출했을때의 흥분감을 표현했다고 하더군요.
세상을 당돌하게 살겠다는 의지로써 첫 소절부터 건방진 느낌으로 불렀다는 인터뷰를 봤습니다.
조용필님 노래마다 숨겨진 의미들이 많은데 이거 언제 다 찾을까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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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弼님의 눈
2011-10-12 21:14:10
전 이 곡이 발표되고 거의 20년 후에 들어었는데 그때도 너무 충격적이었는데 지금 들어도 어떻게 이런 가사와 멜로디가 나왔을까 하고 깜짝 놀라곤 합니다. 그리고 이 곡 뿐만이 아니라 이 곡이 실린 4집은 완전 명곡 퍼레이드를 연상시키는 듯 합니다.^^ 하지만 이전에 나왔던 고추잠자리도 너무 충격적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ㅎ 고추잠자리는 가요순위프로그램에서 24주간 1위를 한 곡이죠... ^^ 몇 년전에 걸그룹이 9주 연속 1위를 한 사례가 있었지만 유행가가 아닌 세월이 흘러도 불러지는 명곡은 나오기 어렵다고 보는데 그런 면에선 조용필 선생님은 정말이지 행운이 많으신 가수이신 것 같아요 ^^
호날두
2011-10-13 08:15:44
고추잠자리, 못찾겠다 꾀꼬리를 작사하신 김순곤님을 만난것도 행운이었죠
고추잠자리도 조용필님이 인생에서 가장 평온했던 유년시절을 생각하면서 만든 노래라고 하더군요.
서른살이 넘은 나이에 엄마야~ 를 외칠때 자유를 느끼면서 불렀다고요
어린시절로 돌아가는 느낌과 삼십대의 나이에 걸맞는 체면이나 가식을 벗어버린듯한 카타르시스를 느꼈겠죠
4집에 있는 '생명'은 광주항쟁에 대한 분노를 은유한 곡이고
8집에 있는 '허공'은 1980년 5공화국 탄생으로 멀어져버린 민주주의를 은유한 곡
많은 노래들이 숨겨진 의미가 있을텐데 자서전으로 다 밝혀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