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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님들 만나 반갑고 행복했습니다.

청노루귀, 2012-08-04 04: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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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학교때부터 일겁니다. 오빠 노래를 좋아하고 그의 노래와 함께 살아왔던 것이.

항상 혼자만의 마음으로 지내다 날 많이 아껴주는 신랑이 함께 좋아해주고 그의 노래를 불러주는 게

전부였는데 아카시아님을 만나 그의 노래를 공유하고 함께 그의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를 아끼고 사랑 하는 미지님들 세분을 만났습니다. 멀리서 오셔서.

한차에 다섯이서 그의 노래를 듣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일인 줄 몰랐습니다.

미지님이 그러셨죠. "이대로 서울로~"

저도 가끔 아카시아님의 차를 타고 갈때면 오빠의 노래를 들으며 아주 멀리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그리 같은 맘을 갖는 다는 게 너무 신기 합니다.

한사람을 한 맘으로 사랑하는 분들을 만난 것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올해 공연이 없어 너무 아쉽습니다.

다시 볼 날이 있겠지요. 오늘의 미지님들.

서울까지 무사히 가시고 다음 만남을 기대 할께요.

전주 오시면 꼭 연락 주세요.

 

                                                           청노루귀 

12 댓글

지원맘

2012-08-04 20:19:31

아카시아님께 말씀만 듣다가 어제 만나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이렇게 빨리 글 올리실 줄 몰랐네요 ㅋㅋ

아이디도 예쁘고, 큰 눈으로 하나라도 더 설명해주려고 하시던 모습이 생각나 딱 어울려요.

해박한 지식으로 또박또박 차분하게 설명해주셔서 역사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올해 공연이 없어서 무척 아쉽네요.

11월 미지 모임 때 오신다 하셨죠?

앞으로 공연이나 모임에서 자주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aromi◎

2012-08-05 00:20:03

섭씨 35도를 육박하는 살인적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시고,

바쁜 시간 쪼개셔서 대접해주셔서 너무도 고마웠습니다.

청노루귀님 덕분에 전주한옥마을 제대로 관람했습니다.

오빠의 팬들이 숨겨진 보석처럼 빛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자주 뵈어요.

 

꿈의요정

2012-08-05 01:18:59

청노루귀님 반갑습니다 미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이야긴 들었네요~미지님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죠~이곳에서 오래 자주 뵐수 있길 바랍니다^^

이하나

2012-08-05 04:39:28

지원맘님^^잘들다녀오셨네요.

남편두고 따라갈걸후회했는데..

뜻있는휴가보내셨네요^^

지원맘

2012-08-06 02:34:03

서지명님께서 댓글도 다시고....영광입니다.ㅋㅋ

마음은 하나언니와 같이 하고 싶었지만,부군과 함께하는 단 이틀의 휴가를 방해하고 싶지 않아서....^^

담에 기회 되면 꼭 같이가요!!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요~~^^

김수정

2012-08-05 18:19:24

날씨가 너무더워서....

시원할때 다시가서 역사 공부도 하고싶고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하룻밤을 자고오고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네요

맛있는 전주명인이 하는 비빔밥에 커피까지

더웠지만 정말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여행이였어요

추억을 한아름 안고 왔어요 다음에 얼굴 뵈어요

첼로

2012-08-06 19:30:15

청노루귀님 반갑습니다~~

작은아기새

2012-08-06 23:06:07

청노루귀님 잘 오셨어요 좋은만남 계속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마이헤븐

2012-08-08 08:48:30

전주면 엎어지면 코 닿는 거리인데...흑...못가뵈서 아쉽네용 ㅠㅠㅠ

담엔 꼭 오빠 노래 들음서 멀리 같이 갈수 있슴 좋겠슴니당ㅎㅎ ♥

필사랑♡김영미

2012-08-13 21:54:19

청노루귀님, 두팔 벌려서 환영합니다.^^*

전주한옥마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그곳 문화재해설사시군요.

무작정 떠난 1박2일 여행에 동참하셨던 분들 너무 좋으셨겠어요.

전주한옥마을에서 하룻밤 잘 수도 있나요?

한옥마을에서 옛 선조들의 체험을 꼭 해보고 싶은 1인이라서...

다음 미지 모임에서 꼭 뵈어요.^^*


청노루귀

2012-08-14 14:36:58

네, 전주 한옥 마을에는 한옥 체험 숙박 시설이 많이 있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람 이병기 선생님께서 머물렀다는 양사재라는 곳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직접 군불 떼어 주는 방도 있고하니 눈오는 날 하루 묵고, 눈 쌓인 한옥마을을 둘러보심도 괜찮아요.

양사재는 원래 향교의 부속 건물로 쓰였는데 전주향교는 많이 특별하니 꼭 오셔서 전주 향교도 둘러보시고요.

전주가 연일 최고 기온을 기록했잖아요. 여름이 너무 더워요.

그러니 단풍이 들고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이든, 눈 덮인 한옥 마을을 거닐러 겨울에 오세요.

미리 연락주시고요. ㅎ ㅎ

필사랑♡김영미

2012-09-03 18:53:08

청노루귀님 정보 감사합니다.^^

낙엽 떨어지는 가을이나, 눈 내리는 겨울에 꼭 한번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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