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타고난 재능을 가지셨지만, 스스로는 늘~ 노력할 뿐이라고 겸손하게 말씀하시죠.

그래서 겸손도 역시 "왕"입니다.^^

과연 자작곡은 얼마나 될까 생각하고 찾아본 적도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 작사-작곡 포함, 80곡 정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자작곡의 80% 이상이 인기를 끌었다는 점.

자작곡 80% 이상을 인기궤도에 올린다는 건 정말 대단한 겁니다!!

물론 발표하지 않은 곡들도 상당히 많겠죠. 그럼 100곡 이상...

한 해에 수 천곡이 만들어지지만, 반짝 뜨거나 버려지는 것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래서 음악에도 쓰레기가 있다는 말이 있죠.

누구나 쉽게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닌 겁니다.

가슴에 품고 있는 감성적인 면이나,  살아온 환경 그리고 상상의 세계, 꿈

모든게 음악을 만드는데 필요한 요소입니다.

그리고 작사-작곡가의 역사적인 만남 ㅎ

조용필님은 타고난 것도 있겠지만,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을 "작곡의 귀재"로 만들었습니다.

창작의 고통에 비해, 너무도 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요즘 시대가

어찌보면 팬들에게는 호강이고? 음악가에게는 공짜음악 때문에 고통입니다.

아마도 이런 것 때문에 가수들이 음반 발표를 꺼려한다고 하지요. 공연에 몰두하고...

10년... 오랜 기다림 끝에 좋은 소식을 들으니, 너무 반갑습니다.

[19집] 새 음반 들으며 울어버릴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