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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조용필, 7개 차트 순위 싹쓸이. 후배 가수들 "달달 외워버렸다"

필사랑♡김영미, 2013-04-18 02: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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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조용필, 7개 차트 순위 싹쓸이. 후배 가수들 "달달 외워버렸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4171733581&code=960801

 

 

궁금해서 가수들에게 물어봤다. “트위터에 조용필 신곡 좋다고 했던데, 그렇게 좋아요?” 린은 17일 전화로 이렇게 말했다.

“오늘도 일어나자 마자 내내 들어 노래를 다 외워버렸어요. 음, 허를 찔린 듯하다고 할까, 1994년생의 한 팬이 ‘감히 오빠라 불러도 될까’라고 쓴 댓글을 읽었습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 이런 젊은 도전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니 이번 일이 더 놀라웠죠.”.

‘오빠’가 돌아왔다. “기도하는” 첫 대목에서 “와”를 터뜨려냈던 ‘가왕’, 그 조용필 말이다. 16일 선공개된 조용필(64)의 신곡 ‘바운스’가 하루 만에 국내 음악차트를 휩쓸었다. 17일 오후 4시 현재 네이버뮤직,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싸이월드뮤직, 몽키3, 벅스 등 7개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싸이의 신곡 ‘젠틀맨’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1억 뷰를 돌파한 싸이의 ‘젠틀맨’도 2위로 밀렸다. 조용필이 가요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꿈 ’이후 22년 만이다.


아이돌도, 신세대 가수들도 조용필에 깜짝 놀랐다고 했다. “감동받았다”고 트위터에 지속적으로 감상평을 올리고 있다. 조용필과 30~40세 나이 차가 나는 가수들이다. 왜 빠졌는지 더 들어보자.

힙합그룹 배치기의 멤버 탁은 전화통화에서 “(60대 가수의 차트 1위는) 외국에서나 있을 법한 일인 줄 알았고, 앞으로도 생기지 않을 일일 줄 알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노래가 좋고, 전성기 시절과 견줄 수 있는 그 가창력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노래가 모두 한 계단씩 뒤로 밀렸지만 그래도 신나고 즐겁다”고 덧붙였다.

일본에 체류중인 소녀시대의 태연은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 얘기했다.

“부모 세대의 우상이자 우리 세대에게도 전설적인 분이에요. 그래서 이번 신곡이 나왔다고 해서 들어 봤는데 곡도, 목소리는 평소 내가 생각하는 이상향에 가까웠습니다. 이런 마음을 팬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추천한다는 의미로 SNS에 글을 올렸죠.”

조용필에게 소감을 듣고 싶어 소속사 YPC엔터테인먼트에게 전화했다.

“그냥 무심했어요. 어제 오후 평소대로 음악을 듣거나 개인 연습을 하고 들어갔습니다.”

대중음악계는 뜨겁다. ‘바운스’는 압도적인 ‘평점’을 받고 있다. 멜론의 경우 노래 ‘바운스’에 5573명이 평점 주기에 참가해 5점 만점에 4.9점을 부여했다. 이에 반해 싸이의 ‘젠틀맨’ 평점은 4.5점였다. 지난해 호평받은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의 미니 5집은 4.3점,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했던 버스커버스커의 1집은 4.7점이었다. 네티즌 ‘홍**’은 “4.9점은 처음 본다”고 썼다.

대중문화 평론가 하재근씨는 “‘조용필’이라는 상징적인 인물이 나이가 들어서도 여전히 시대와 호흡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점이 후배 가수, 그리고 젊은 세대의 호응을 부른 것 같다”면서 “말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결과물까지 보여줌으로써 전체 대중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세월이 지나면서 문화 주역에서 밀려나고 있는 중년 사람들이 새 노래에 몰려들면서 더 큰 반향을 불러왔다”고 했다. 인터넷 댓글에는 40~50대 팬층을 중심으로 “조용필 음악을 1위로 만들어보자”는 색다른 열기도 발견되고 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씨는 “Mnet <레전드100>, MBC <불후의 명곡> 등 대중문화계 전반에서 ‘레전드’를 다시 불러내는 분위기가 있다”면서 “호기심 많은 젊은 팬들이 늘 들어왔던 ‘조용필’의 면모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필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홀에서 쇼케이스를 연다. 자우림, 박정현, 국카스텐, 팬텀, 이디오테잎, 버벌진트 등 후배 가수들이 참가한다. 

l_2013041701002667900206451.jpg 

첨부
필사랑♡김영미

^^

6 댓글

필사랑♡김영미

2013-04-18 02:44:00

 너무...자랑스럽습니다. 기사가 계속 올라와서 일이 안된다는....^^*

오빠...짱!! 멋져요~!! 

candy

2013-04-18 02:46:11

끊이지 않는 기사들..

SNS에 글들,...

정말 필님의 위력은 대단하세요~~ 

 

 

필사랑♡김영미

2013-04-18 02:47:57

 가요계를 평정하고, 세상을 평정하고....^^

 우리 팬들도 어제 오늘....저 노래 다 외워버렸어요...^^ 

◎aromi◎

2013-04-18 02:50:15

 저도 거의 다 외웠네요. 일부러 외우려고 하지 않았는데 저절로 외워지네요. ^^

쇼케이스 때 큰 소리로 따라 부를겁니다. 

은솔

2013-04-18 04:12:31

가사를 보며 들으니 머리에,귀에 쏙쏙^^

꿈이좋아

2013-04-18 04:48:50

 즐거움의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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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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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수현 1999-10-23 1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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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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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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