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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바운스 통통 튀는 시작부분이 흘러 나온다.
오빠 모습도 보이고..
나도 모르게 시선을 피하고 만다.
그냥..그냥~곁눈질로 모니터만 슬쩍슬쩍 쳐다 보게된다.
벌떡 의자를 밀치고 일어난다..
식은땀이 버쩍버쩍...
뒤통수가 화끈화끈 거린다.
이리저리 온방을 휘젖고 다닌다.
방도 좁아 거실까지 종종걸음 하며 정신없이 왔다갔다 한다.
두 귀는 길~게 느려뜨려 컴 스피커에 매달아 두고서..
입은 중얼중얼 거린다.(제발...오빠...실수없이....)
팬들의 환호 소리에 부랴부랴~발걸음을 컴 앞으로 옮긴다.
이렇게 19집 첫 라이브인
바운스 차마 보지 못하고 지나치고 말았다.
지금까지 허접
소심팬의 생전 처음보는 쇼케이스 관람 후기(?)였습니다.
지금은
도착한 씨-디를 틀어 놓고
19살의 청년의(ㅎㅎ~)노래에
온~통 푹빠져 둥실둥실 헤매고 있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지금 설레임을 그대로 전할 수 있을지...표현력 꽝인 저로썬 답이 없네요..ㅎㅎ
그저..
고맙다고...행복하다고..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씨-디 오늘 아니 벌써 12시가 넘었네요 ㅎㅎ~
받을 수 있도록 애써주신 운영진들과 담당자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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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하얀모래
2013-04-24 09:35:17
유튜브에 올라 왔을거에요. 낼이라도 검색해서 함 보세요.
이젠 맘 편히 볼 수 있을거에요.
애벌레
2013-04-24 19:29:33
네에 그러지요~
감사합니다~^^
예스
2013-04-24 18:44:54
오빠를 처음 봤던 열다섯 단발머리 여중생이 되어 열아홉 오빠의 노래를 들었네요..
오빠와 우리의 나이차는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허걱~ 이러다 제가 누나가 되어버릴지도 몰라요. 어쩜 좋아
애벌레
2013-04-24 19:31:14
ㅎㅎㅎㅎ~
저도 그런 불길함이 엄습...
필짱™
2013-04-24 19:09:39
자주오세요 ㅎㅎ
애벌레
2013-04-24 19:33:04
반가워요~
잘 지내시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