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요즘 난 다시 중학생시절로 돌아간것 같다.
오빠 노래들으면서 가사 외우기...오빠 tv나오시는것 찾아보고 녹화하기...
중학교땐 잡지책에 나온 오빠사진,기사들 스크랩했지만 지금은 인터넷기사 읽고 퍼나르기..ㅎㅎ
어젠 음악중심에서 문자투표하면서 그시절 가요톱10을 떠올리며
서울간 아들이랑 옆에 앉아 열심히 게임하고있는 딸에게 빨리 투표하라고 마구 마구 조르기까지..ㅋ
이런일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21 댓글
하얀모래
2013-04-29 09:45:46
올만이야. ㅋㅋ
난 때론 '내가 정말로 조용필을 좋아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난 좋아하는 것을 감추며 살아와서 좋아해도 내색을 잘 안했는데
당시 유행가라고 했었지.
울 부모님은 유행가 부르면 혼내셨기 때문에
찬송가 불러야 좋다 하셨어. 그래서 좋아도 좋다 못하고..
난 내색을 안하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되면 주변에서
조용필 좋아하는 줄 알고 있더구만. ㅋㅋㅋㅋ
하루는 울 남편이 하는 말이
내가 조용필 공연 갈 때는 살아 있는거 같다고 하더라고.
그 말이 당시 좀 충격적이었어.
그렇게 내 사는 모습에 힘이 없었나 하고.
그래서 오빠 공연 간다고 하면 안 말렸지. ㅋㅋㅋㅋㅋ
뒷풀이 참석하고 날밤 새고 아침에 들어갔을 때
애들한테 승질 낸 적이 있긴 하지만..
아니 나한테 승질 내면 되지..
일편단심민들레
2013-04-30 20:24:02
하모언니 진짜 올만이고 미지에서 자주 보니 반가워요^^
이번 서울공연엔 얼굴보겠네요..
서울서 진하게 인사해요~^^
마이헤븐
2013-04-29 09:49:00
가슴은 콩닥거리고ㅋㅋ
중학교때 ᆢ 기도하는~♬ 꺄아~악~!!! 했을때의시절로
돌아간기분이 들어서 일까욤?ㅎㅎ
일편단심민들레
2013-04-30 20:25:19
매일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티비 리모콘을 놓을수가 없네요..ㅋ
아낙네
2013-04-29 10:25:01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합니다 ㅎㅎ
일편단심민들레
2013-04-30 20:26:00
마음만은 그시절로...^^
코난
2013-04-29 16:52:31
미투요 ㅎ
일편단심민들레
2013-04-30 20:27:42
이런 맘을 느끼게 해주는건 용필오빠의 애교?ㅋㅋ
꿈이좋아
2013-04-29 18:27:52
맞아요..우린 지금 완전 중.고딩으로 돌아갔습니다.^^
일편단심민들레
2013-04-30 20:29:39
중학생 딸이랑 바뀐것 같아요^^
은솔
2013-04-29 18:51:46
요즘 대학생딸이 흐믓한 언니미소로 쳐다봅니다^^
일편단심민들레
2013-04-30 20:30:06
나두..ㅎㅎ
꿈의요정
2013-04-29 19:43:28
정신 못차리는 일인~ 추가요...^^
일편단심민들레
2013-04-30 20:31:33
빨리 오빠 보고싶다~~~^^
필사랑♡김영미
2013-04-29 22:32:19
우리들 정신 연령은 딱~ 중학교 때 그 시절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요.
그때 못한 것들...한이 되어서 이제서야 다 하고 다닌다는....^^
일편단심민들레
2013-04-30 20:32:54
올해엔 오빠따라 열심히 댕겨보고 싶다..^^
유현경
2013-04-30 00:11:23
문자투표하고 있는데 옆에서 보던 중2 아들이 헐... 혀를 찹니다. 문자보내게 핸드폰 달라니까 안주고 ,, 그래도 큰녀석은 순순히 핸드폰을 주네요. 작은녀석이 사춘기를 제대로 겪는 터라 매우 까칠합니다. 헬로티 입고다니니까 함께 가기가 챙피하데요.그러던지 말던지...
나도 마음만은 중학생임다....
◎aromi◎
2013-04-30 03:05:06
동네에서 헬로티 입고 다녀요? 헐~~~ 제대로 "헬로" 홍보하고 있네요.
그나저나 둘째 아들 토라진 모습이 넘 귀여워요.
일편단심민들레
2013-04-30 20:35:45
울딸은 엄마가 헬로티입고 돌아댕기는것보고 웃겨죽네요..ㅋㅋ
딸줄려고 하나 더 구입했는데 사양...-_-;;;;
◎aromi◎
2013-04-30 03:05:50
그 시절 공부할 것 앞에 두고 마이마이 카세트로 오빠 노래에 심취해 공부하는데 지장이 많았어요. 요즘 제 생활이 말이 아니에요. 할 일을 쌓아두고 멜론 스트리밍에 열중하며 오빠노래에 또 심취하고, 오빠 기사 검색하고, 댓글 읽고... 오빠앙~~~ 제 생활을 돌려주세요~~~
일편단심민들레
2013-04-30 20:37:30
어젯밤에 이어폰꽂고 노래부르다 혼났어요...남편한테 시끄럽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