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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공연을 미지를 알고 나서야 자료를 통해서 볼 수 있었어요.
그 공연이 25주년 기념 공연이라 하던데
보면서 왜 저렇게 어둡나 하면서 맘이 안 좋더군요.
그래서 잘 보고 싶지 않는 공연이 되어버렸네요.
보면 나도 마음이 어두워져서..
근데.. 방금 인터넷 뒤지다 어느 댓글에
당시가 모친상 당했을 때라는 글에 더욱 맘이 짠하네요.
왜 그렇게 어둡게 노래를 부르셨는지 이제서야 이해가 갑니다.
19집 발표와 함께 축제의 분위기인데
왜 어두웠을까 하는 의문이 풀려서요.
갑자기 우울모드로 전환이 되네요.
바다 물결따라 하얀모래 위에 정든 발자욱을 눈물로 더듬네
영원히 변치말자던 그때 그사람도 파도 소리에 밀려 멀리 사라지고..

3 댓글
꿈이좋아
2013-05-04 00:07:35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할머니 얼굴이 생생하게 기억나요...^^
얼마전에 네이버블로그에서 효에이드 공연때 할머니 오셨던 방송을 보았거든요..ㅠㅠ
필사랑♡김영미
2013-05-04 01:41:19
93 세종은 오빠 노래 들으면서 같이 울게 됨...ㅠ.ㅠ
오빠의 눈물 콧물...으악...슬퍼서... 맘이 너무 짠하고....목이 메임...ㅠ.ㅠ
HelloWorld
2013-05-04 08:34:05
가끔 울적할 때면 이 공연의 '꿈'을 틀어놓고 조용히 봅니다. 가슴이 먹먹해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