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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오빠 팬이 되어 테잎을 사 모으면서 들었던 곡들이 있다. 정규집 이외의 곡들.
오늘 문득 오빠가 부르신 '나의 길'이란 곡이 생각나서 검색을 해 봤는데
아주 오래 전의 영상자료도 나오고 유튜브에도 올려져 있었다.
트윗에 올려서 관심글로 지정해 생각날 때마다 들어야지 하는 순간
이런 희귀 자료들을 오랫동안 간직해 오시다 공유를 해 주신 어느 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어졌다.
"정말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듣겠습니다.
예전에 혼자 오빠 노래 감상하던 때가 생각나네요.^^*"
조용필 - 나의 길 http://www.youtube.com/watch?v=Fw1v12mlJ1I
내가 음악을 하고 노래를 하겠다고 하였을 때
어머니는 그날 내가 두 번째 길을
잃었다고 하셨습니다.
나는 두 번이 아니라 사실은 세 번 네 번
아니 수십 번이나 이 세상에서 미아가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길을 다시 찾고 또 잃어버렸습니다
어머니는 늘 길을 조심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한 발자국만 틀려도 우리는 서로
딴 곳으로 헤어진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어머니!
낯선 길은 언제나 저를 유혹합니다
그 때마다 작은 소년은 미아가 됐습니다
하지만 저는 혼자서 걸어왔고 이제 여기까지 왔습니다
실망하지 않아요
이 길을 가다보면 찬란한 태양이 솟아오르는
아침이 올거에요 어머니!
지평선에 동이 텄잔아요
아침이에요 어머니! 어머니!
거칠은 광야를 걸어가도
후회나 눈물은 없었네
친구여 친구여
눈부신 아침이 찾아오면
터질듯 부풀은 저 태양속으로
아아 떠나가네
거칠은 광야를 걸어가도
후회나 눈물은 없었네
친구여 친구여
마리아(사랑의 자장가) http://www.youtube.com/watch?v=qJIpZSCymmE
밑에 무희님이 나의 길 올리셔서 나의 길은 지울까 하다가 그냥 둡니다. ^^*
나도 얻어 듣는건데 이것도 보고 저것도 듣자구요.
바다 물결따라 하얀모래 위에 정든 발자욱을 눈물로 더듬네
영원히 변치말자던 그때 그사람도 파도 소리에 밀려 멀리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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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무희/다물
2013-05-24 12:05:22
음질은 하모님께 원음이니 그냥두시면 좋겟네요. 제가 올린건 음질이 좀 떠어지네요.
홈관리자
2013-05-24 15:19:22
하모님 드디어 애니매이션 gif 성공하셨군요 ㅋ
필에꽂혀
2013-05-24 18:15:36
링크가 안걸려서... 글 수정해 드렸습니다
프로필사진 성공하셨네요 ^^
하얀모래
2013-05-24 20:29:27
감사합니다 ^^*
필짱™
2013-05-24 18:52:22
글게 지난번 잘못만든게 맞구만 ㅡㅡ;
하얀모래
2013-05-24 20:28:26
사이즈를 다시 수정했더니 되네요. ㅋㅋㅋㅋ
첨엔 100*100했었는데 80*80 하니까 됩니다. ㅋㅋㅋ
근데 역시.. 댓글 많이 다니까 어지럽넹.
다 쓰고 싶어설.. ㅋ
하얀모래
2013-05-24 20:31:28
한곡씩 들을려니까 감질나네요. 한꺼번에 연속으로 듣고 싶어요.
검색하니 자꾸 나오네요. 고운님 내님도 있었고 또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