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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불현듯 오빠의 옛노래가 생각이 나서 검색하다보니
하나 둘씩 예전에 자주 듣던 곡들을 찾을 수 있었다.
마리아는 90년에 리메이크 버전을 듣긴 했지만
역시 처음 들었던 오리지널 버전이 좋다.
지금 유튜브에서 '고운님 내님'을 듣고 있다.
계속해서 듣고 또 듣는데 들어도 들어도 경쾌한 통기타 소리가 너무 좋아.
들으면서 무정님이 올린 글 속에 통기타를 치시는 멋진 사진을 보니
갑자기 오빠한테 한가지 청이 생겼다.
"오빠~! 이번 공연에서 '고운님 내님' 통기타 치시면서 불러주심 안될까요?
홀로 통기타 치시면시 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보고 싶어요~! 아잉~~ ^^*" (ㅡㅡ;)
상상하니까 무지 좋구낭. ㅋㅋㅋ
그러고보니 예당 공연 때 통기타 치신 적이 있었던거 같은데
뭘 부르셨는지 생각이 안난다. 뭐였더라...
바다 물결따라 하얀모래 위에 정든 발자욱을 눈물로 더듬네
영원히 변치말자던 그때 그사람도 파도 소리에 밀려 멀리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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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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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필짱™
2013-05-24 21:59:50
ㅋㅋㅋㅋㅋ 도망가시겄네~~ ㅋㅋㅋ
하얀모래
2013-05-24 22:07:30
ㅋㅋㅋㅋ 그러실지도.. 그러나 애교없는 팬이 용기내서 청하는데 들어주실지도 모르지.
듣고 싶다~ 듣고 싶어~~
꿈의요정
2013-05-24 23:03:33
내이름은 구름이여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