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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형님도 로커 출신이십니다. 그분의 이번 음반 들으면서 제 입에서 나온 첫 말이 ‘어 이 형님 봐라’였어요. 좋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그 큰 공백기 동안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 싶더군요. 그 고통 때문에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고. 저 또한 스스로의 음악 세계를 어찌할 지 이런 걸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공연 이후 내년까진 결과물을 들고 나올 수 있을 것 같은 데요?”
“조용필 형님도 로커 출신이십니다. 그분의 이번 음반 들으면서 제 입에서 나온 첫 말이 ‘어 이 형님 봐라’였어요. 좋기도 한데 한편으로는 그 큰 공백기 동안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 싶더군요. 그 고통 때문에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은 것 같고. 저 또한 스스로의 음악 세계를 어찌할 지 이런 걸 시간을 두고 고민을 해보겠습니다. 공연 이후 내년까진 결과물을 들고 나올 수 있을 것 같은 데요?”
3 댓글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06-05 18:06:06
조용필 19집 '헬로'(Hello)의 성공은 그의 마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음악에 입문하기 전부터 조용필의 앨범을 꼭 사서 듣던 팬이었다. '한오백년'은 테이프가 닳도록 들었다고 했다. "19집을 듣고 너무 놀래서 '어, 이 형님 봐라' 했죠. 형님의 보컬과 선곡이 살벌하게 들어맞는데 감탄이 나오더군요. 후배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힘을 받았을 겁니다. 한켠으로는 '형님이 앨범 공백기인 지난 10년간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란 생각이 들더군요. 가수가 소통하고 얘기하는 건 앨범인데 그 세월의 고통을 선물 받으신 것 같았죠."
안젤라
2013-06-05 18:41:29
맞습니다~ 롹커출신!! 근대 공백기란 표현 좀 그러네요.
작년 빼고 해마다 콘서트 여셨는데 말예요. 아마도 앨범 내지 않은 시기를 말하겠죠?
애벌레
2013-06-06 00:29:23
어~~ 동안 공백기~라는말에 살~짝 아니 좀 기분 나쁠뻔 했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