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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내에 볼 일이 있어 나갔는데 일 보고 귀가하는 길에
신호등에 걸려 횡단보도 앞에 멈췄는데
어디서 귀에 익숙한 곡..
헬로의 리듬이 느껴지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소리가 나는 쪽을 보니
횡단보도 건너편에 있는 폰 대리점 스피커에서
헬로로 짐작이 되는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순간 '어? 헬로인가?' 하면서 귀를 기울여보니
긴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하고..
정확하지 않는 소리라
'아 놔.. 이거 환청까지 들리나 보다..' 하고
'에효~ 이 넘의 병..' 하면서
신호가 풀려 길을 건넜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대리점 앞에 다가갈 수록 음악 소리는
더욱 정확하게 들리면서 헬로가 흐르는 것이었어요.
'환청이 아녔구만. ㅋㅋㅋㅋ' 이럼서 좀 우습기도 하고
속으로 따라부르며 실실 미소를 지으며 집에 돌아왔답니다.
세월이 흘러 강산이 세번이나 변했는데도
습관은 여전히 남아 있더라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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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물결따라 하얀모래 위에 정든 발자욱을 눈물로 더듬네
영원히 변치말자던 그때 그사람도 파도 소리에 밀려 멀리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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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필짱™
2013-06-06 05:17:23
아주 가는곳마다 줄기차게 나오더군요 ㅋㅋ 오래살고 볼일이어용
전 조욘필님 전성기땐 딴짓만 했으니 요즘 넘 신기해요 ㅎㅎ
꿈의요정
2013-06-06 05:24:41
하얀모래
2013-06-06 05:53:29
오빠야 사진... 내가 만들었지만 참 이쁘게 잘 만든거 같네요. ㅋㅋㅋㅋㅋ
흑백도 좋구 저것두 좋구 다른 색을 넣어서 또 맹글어 볼까? ㅎㅎㅎㅎ
꿈이좋아
2013-06-06 06:13:32
우리 모두의 습관이 되버렸어요..... 그리고 그 앞에서 좀 서성거리게 되지요..ㅎㅎ
제주아주망
2013-06-06 07:41:18
마니 나와서 지나가면서 발길을 멈추곤하는습관ㅎㅎㅎ
넘 살기좋은삶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