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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망이 있어서 시작한 108배.
재작년에 처음 시작했을 땐 일어설 때 무릎에서 뚝뚝 소리도 나고,
난생처음으로 108배를 하다 보니 잡생각도 많이 나고, 정신집중이 안 돼서 중간에 포기했어요.
근데..올해...
오빠 컴백 소식을 접하면서 그냥 아~주 작은 소망들이 하나 생겼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다시 108배를 시작하게 됐는데 벌써 두 달이 훌쩍 지났네요.
처음엔 아무 생각 없이 할 때는 정말 힘들었는데 이것도 하다 보니
요령도 생기고 제 착각일지는 모르겠지만 작은 바람들이 이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또 정신수양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ㅋㅋ
이상 야심한 밤에 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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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댓글
무희/다물
2013-06-14 10:17:35
날씬이
2013-06-15 02:19:43
감사합니당~~~~~~~^^
밝은미소
2013-06-14 15:45:04
날씬이
2013-06-15 02:18:46
마음이 날씬해져야하는데...ㅠ.ㅠ
가오리
2013-06-14 16:59:39
날씬이가 이 비오는 아침에 로긴하게 만드네..
무슨 소망이길래 108배씩이나.. 무튼 소망이루길바라고
이번 진주공연엔 오는감~?? 오면 간만에 얼굴한번 보는거고..
딸래미랑 열씨미 스탠딩연습중..우하하~~
필짱™
2013-06-14 17:58:58
이 싸람이~~~ 맨날 로그인해놓으시오~~ ㅋㅋ
필사랑♡김영미
2013-06-15 02:14:12
드뎌...가오리님 나오셨네요. ㅎㅎ
안그래도 진주공연 발표 날때부터 가오리님 뵐 생각에....웃음이 절로 났는데....
몸이 근질거려서 못 참고 접속하셨네요?ㅎㅎ...우리 진주에서 열심 놀아봅시다.
이뿐딸과 스탠딩이라~~ 벌써 많이 컸나보군요?....완전 기대할께요.^^
날씬이
2013-06-15 02:17:36
아 진짜..오랜만이네요.
저땜에 로그인하셨다니 고맙고 반갑네요~
딸과 함께 스탠딩연습중이라..생각만해도 웃음이...ㅋㅋ
자주 봅시닷!!!!
지오
2013-06-15 03:32:09
진짜진짜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필짱™
2013-06-14 18:01:16
그거 하면 살빠지겄당~~ ㅡㅡ
날씬이
2013-06-15 02:20:26
108배하면 다이어트에 효과는 있다고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어요. 아직은....ㅋㅋ
하얀모래
2013-06-14 18:08:00
결심한 일을 실행한다는거 그리고 그것을 지속한다는거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작심삼일이란 말이 있는거겠지.
벌써 두달이라니 곧 백일정성이 이뤄지겠구나.
뭔가 간절한 바램이 생기는 것두 좋은거야.
바램이 있어야 이루기 위해 노력도 할테니까.
계속 욕봐~~
나도 어떻게 하는지 배워 볼까??
날씬이
2013-06-15 02:23:03
처음엔 중심도 안 잡히고 휘청휘청~~
처음 시작한 자리가 절이 끝나면 내 몸은 어느새 반대방향으로...ㅋㅋ
차츰하니까 몸도 가뿐해지고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언니도 함 시작해보세요~ 어렵지않아요~~~ㅋㅋ
그리고,
제 경험상.. 방석보다는 요가매트를 깔아서 하는 게 무릎이 덜 아프더라구여..^^
홧팅^^*
2013-06-14 19:11:28
등산겸 운길산에 있는 수종사를 자주 가는데요.....늘 올라갈땐 108배를 생각하고 올라가는데 가서는 헉헉대기 일쑤라 일곱번씩.ㅋㅋ
날씬이님.....108배 하셔서 날씬하셔서 닉네임이 날씬이 이신가요?*^^*
나도 108배를 목표로 고고씽 해야 겄어요.....올해안에.....꼭 기필고....108배를.ㅋ
날씬이
2013-06-15 02:26:20
홧팅님~
요즘 낙서장에 안보여서 궁금했어요.
낙서장에서 홧팅!할때마다 홧팅님이 생각났다는...ㅋㅋ
홧팅님도 등산을 자주 가시는군요!
저도 주말이면 거의 빠지지않고 등산을 가는 편. 한2시간정도 걷고 내려와요.
108배 처음엔 힘들고 시간도 오래걸렸는데 지금은 시간이 완전 단축되고 아침에만 하는 절을
가끔 자기 전에도 하고 잔답니다..홧팅님도 꼭 108배 도전에 성공하시길.....
지오
2013-06-15 03:33:50
후딱 수진사로 오세요
제가 잘 지도해 드릴랑게 ㅋㅋ
아낙네
2013-06-14 19:21:15
날씬이
2013-06-15 02:28:20
욕심도 버리고, 마음도 비우고..천천히....하려구여.
네 감사합니다..^^
필사랑♡김영미
2013-06-14 20:50:31
날씬이님, 108배 해서 바라는 소망 꼭 이뤄지길 바랍니다.^^
서울서 말 했던 그 '촉' 이 강하게 느껴지면 날 좀 불러주시구요...
근데, 이거 108배 하면 살이 빠짐...특히나 뱃살과 옆구리살...
절 체조 며칠 하다가 첨엔 모릎팍에 물집 잡히고 까지고..그거 나을때까지 며칠 못하고...ㅎㅎ
그 담에 또 하다가 말다가... 티비보면서 하다보면은...웃기는 거 나오면 그거 또 보다가 하다가...ㅋㅋ
암튼, 해보니깐, 시간에 구애 안 받고, 모처럼 땀도 제대로 나고, 정신도 집중할 수 있고...좋은 것 같아요.
나도 계속 해야하는데...^^
근데, 정말 대단하다...날씬아~~
그것도 아침 여섯시마다 꼬박 한다는 게 결코 쉬운게 아닌데...벌써 두달째라니~~곧 100일이 다가오겠네요. 화이팅!!
날씬이
2013-06-15 02:32:14
처음엔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다 되더라구.
아직도 하고나면 헥헥~거리지만 몸도 마음도 좋은 것 같아요..ㅋㅋ
완전 강추~!!!!
star
2013-06-15 00:03:54
절운동 좋아요..시간 장소 구애안받고..
저는 한5년쯤 되가나요..매일 매일해요.일년에 한번은 날잡아 천배도 하구요..
여러모로 좋은 운동..적극추천해요^^
필사랑♡김영미
2013-06-15 02:17:23
헉~ 스타님 반가워요.^^ 잘 지내시죠?
천배씩이나...대단하셔요. 천배하면 시간도 엄청 걸릴 텐데....그래서 스타님 몸매사 슬림하시군요. 부럽~부럽~~~^^
나도..오늘부터 다시 절 체조 돌입해야겠어요...정신수양에 좋고, 시간, 장소 구애 안 받고...
전신운동에..땀도 쭉~ 빠지고...장 운동에도 좋다고....배가 쏙~ 들어감...ㅎㅎ
날씬이
2013-06-15 02:36:34
스타님..반가워요~~
맞아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서 매력있어요.
근데 천배를...어떻게......
전 일주일에 한번은 200배는 하는데 이것도 힘들더라구요.
천배하는 스타님 정말 대단하심.
스타님에 비하면 전 완전 초보~!!ㅋ
꿈의요정
2013-06-15 02:50:03
꾸준히는 못해봤지만..어지럽던데...
정신수양에도 좋고 운동에도 좋다고 하는데 난 중심을 못잡고 계속 흔들흔들
다들 대단하셔용~^^
지오
2013-06-15 03:45:24
그 고통이 적어도 일주일은 가거든요.
그렇지만 단련이 되면 천배 아니라 삼천배를 해도 다리가 약간 뻐근한 정도이니 여러분들께서도 한번 도전해 보셔요.
요즘은 종교를 떠나서 건강들 챙기시느라 많이 하고 있잖아요.
암튼 날씬이님께선 어떤 소원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그 정성으로 반드시 성취하시라 믿습니다.
백일회향을 위해서 화이팅 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