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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옆에 앉았던 고딩생 남자학생들이 자우림 공연 끝나도 나가지를 않고 자리를 계속 차지하고 있었어요..
우리들은 오빠 이야기에 정신없이 떠들고.. 앞쪽에서 일어서계시며 계속 뭐라뭐라 말을하니깐..
그 남학생왈 " 저기요. 지금 여기 모두 조용필씨 팬클럽에서 온건가요?" 하고 묻더라구요..ㅎㅎ
조용필씨는 조용필 자체 팬클럽들이 인터넷에 있는데 그 자체 팬클럽에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온겁니다.
저는 저분 몰라요~~.. 모르는 사람이거든요... 했더니.. "아 ~ 그래요? 모두 같이 온건가 해서요.." 하더라구요.
공연도중 모나리자 하는데...
저한테 오빠가 손짓을 하는거에요.. 제가 좀 난리를 쳤거든요..
그래서 얼마나 더 뛰면서 좋아라 했는지...
그런데~~~~~~~~~~~~~~~~~~~~~~
제 옆을 보니 그 남학생들한테 하셨던 손짓이었어요..
그 친구들도 엄청 뛰고 노래 따라하고 하는 모습이 이쁘게 보였나봐요...
저근 그것도 모르고 저한테 손짓 해주시는줄 알고...ㅎㅎㅎㅎ
아무튼 젊은 10대부터 30대의 젊고 파릇파릇한 관객들이 오빠를 많이 호응해주고 인정해주는
무대와 관객을 보면서...~~...
너무나 뿌듯했고 감사했어요....
제 앞에 있던 여고생 1학년은 혼자 왔다네요....
그러면서 구준엽씨 들어가고 오빠 나오기전에...
술렁술렁할때 누구랑 통화를 하는데..
"이제 조용필 나올시간인데... 조용필이 제일 인기많아... 사람들도 최고 많이 왔어..."
라면서 통화를 하더라구요...
그런데 아깝게 그 여학생 앵콜무대 못보고 이젠그랬으면좋겠네 하기전에 나갔어요..
아마도 엄마인지 계속 전화오고 문자오고 하더라구요...~~~
앵콜때 푸름누리님 오빠 대형 깃발들고 오셔서 열심히 흔드시는 모습에..
제가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웠는데도 깃발 흔드느라 못보시더라구요..
바로 제옆에 계셨는데.... 푸름누리님 앨콜때 깃발 흔드실때 제 옆에 서계셨답니다..
끝나고 아는척 하려했더니만 어느새 사라져 버렸더라구요...~~
우리가 다른가수 젊은팬들보다 더 많이 뛰고 몸을 아끼지 않았던건 사실이잖아요...
그러니 몸이 멀쩡할리가 있습니까~~~~ㅎㅎㅎ...
오늘 회사가서 다리를 절뚝절뚝 거리며 걸었더니 왜그러냐고 동료들이 묻길래..
"어제 안가던 산에 다녀왔거든요.... 그랬더니 몸이 천근만근.. 종아리는 너무 아프고.."ㅎㅎ
이 더위에 산에 다녀오셨냐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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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제주아주망
2013-08-17 06:35:21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08-17 10:59:56
그러셨군요. 안타까비라... 깃발은 마지막 무렵에 흔든건데...
밀집 된 곳에서는 깃발에 혹여 방해 되지 않을까 생각하다보니
온 신경을 그쪽으로만 모아서 주의분들 잘 못알아 볼때가 많아요. ^^
필님 정말 체력 대단하시고 멋졌죠 ? ^^
은솔
2013-08-17 20:37:38
aromi
2013-08-18 01:54:46
그냥 솔직하게 자랑스럽게 용필오빠 출연하시는 락페 갔다왔다고 하시징.
우리 나이에 이렇게 젊게 사는 사람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용필오빠 덕에 우리가 더 젊어지는 것 같아요.
꿈이좋아
2013-08-20 18:12:31
사시을 사실데로 말을 못하는 이유는.....
다음을 기약하기 위해서랍니다..
가끔 회사에선 선의의 거짓말을 해야 할 때가 있는데....
오빠의 저의 비밀방의 주인공이거든요..ㅎㅎ
그래서 자랑도 못하고... 저도 얼마나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지...~~
aromi
2013-08-22 08:23:05
제가 증언할게요.
제가 꿈이좋아님 뒤에 뒤에 있었는데...
남학생들 찍으신게 아니고
바로바로 꿈이좋아님 콕!!! 하고 찍으신 거에요.
부러워 미치겠떠여~~~
얼마나 좋을까?
그러고 나서 본인도 좋아서 방방방 뛰셨잖아요~~~ ㅎㅎㅎ
필사랑♡김영미
2013-08-20 02:01:55
꿈이좋아님, 도심 속 가장 낮은 산을 가장 즐겁게 다녀오셨군요...ㅎㅎ
젊은 학생들이 너무도 많이 와서 즐겁게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너무 흐뭇하더라구요.
카메라 이동 때문에 젊은 애들 앉은 자리가 잘려 나가서 뒤로 가게 생겼는데...우리 팬들이 뒤로 가면 안된다고...
젊은 학생들이 앞에서 봐야지 하면서 자리 조금씩 양보해서 결국 뒤로 안가고 우리랑 같이 즐기면서 봤는데...너무들 좋하하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다리는 좀 풀렸나요?...ㅎㅎ
예스
2013-08-20 08:08:36
누리님 깃발이 동영상 곳곳에 보이네요..
자랑스러워요 누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