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공연 셋 리스트

1. 오프닝 Hello

2. 미지의 세계

3. 단발머리

4. 고추잠자리

5. 널 만나면

6. 나는 너 좋아

7. 남겨진 자의 고독

8.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9. 꿈

10. 못찾겠다 꾀꼬리

11. 판도라의 상자

12. 친구여

13. Q

14. 돌아와요 부산항에

15. 걷고 싶다

16. 설렘

17. Bounce

18. 창밖의 여자

19. 자존심

20. 장미꽃 불을 켜요

21. 킬리만자로의 표범

22. 모나리자

23. Hello

24. 해바라기

25. 그대여

26. 여행을 떠나요

1.레파토리

한곡 한곡 곡 선정은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중간 부분이 아주 약간은 다운 되는 듯 한

느낌이...아마 하반기 첫 공연이라 처음 접해서 그럴 수 도 있을거라 여겨 지긴 하지만~

셋리스트를 한번 더 정리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생각을 가져 봅니다.

이젠그랬으면 좋겠네

킬리만자로의 표범

상반기 콘서트에서 너무도 듣고 싶었던 곡 들 이었지요~

특히 킬리는 스크린이 너무도 멋 졌습니다. 순천공연에서 오빠의 내공 가득 한...

깊숙~한 울림의 노래 한곡 한곡 모두가 기억에 남지만 내 두눈으로 본 "킬리"의 무대영상

그 야말로 일품이었습니다. 약간은 아쉬운 의상에도 그 모습은...

지금 고스란히 내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한 마디로 뻑~ 갔었습니다.

2.무대의상

약간은 달라진 무대 영상들 달라진 셋리스트 보다 더 기다렸던건 아마

그 어느때 보다도 무대 의상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상반기 퍼펙트 한 무대의상으로 와~! 탄성, 환호소리 엄청났었죠.

의상은 물론이거니와 안경까지... 서울공연 이후로는 신발까지...

슈퍼소닉...코디님을 원망하며 고저 기다렸습니다~

첫번째의상

은은한 그레이톤 물나염패턴에 실버스톤의 블링블링~~~ 무난했죠

바지도 슈퍼소닉의 악몽(?)을 날려 버려 주셨고~

아주 세련된 심플함.

두번째의상

올블랙톤... 어깨부분엔 둥근삼각형 모양으로 스톤인지 징인지 촘촘히.

가슴부분엔 가로 두줄 징.

가로 두줄 징 만 있었으면 더 심플하니...

어께엔 와펜형식으로 견장을 달아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세번째의상

흰색셔츠에 앞뒤 실버 프린팅나염 어떠한 모양을 상징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의상도 현장에선 무난 했던것 같은데 사진으로 보니 프린팅이 멋져 보이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의상은 임펙트는 없었지만 무난 했다고 생각합니다. 상반기에 코디분께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해서 일까요? 하반기 의상은 무언가 조금 부족 해 보였음~

오빠의 선그라스가 더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핏을 아주 잘 잡아 주어서 비율 좋은 용필오빠 의상 간지는 죽여 주었지요~

오빠의 그 좋은 비율땜에 의상이 살 았다고 할까요?

3.관객들 반응

부스에 앉아서 오고 가는 많은 이들을 보았습니다.

역시나 올해의 현상 중 하나 젊은아헤들이 많이 보였죠. 특히 여자 아이들....

엄마를 대동 하고 오신분들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그러나~

공연시작 하고 보니 조신한 신사 숙녀분들이 왜 그리 많았을까요?

5구역 앞쪽이라 뒤쪽 반응들은 잘 몰랐었죠.

공연 시작 얼마 후 뒤 좀 봐라 하는 소리에 뒤를 돌아 보니....ㅜㅜㅜ 스탠딩은 매니아들 뿌운.

스탠딩 별루.

야광봉 별루.

땡큐 조용필 피켓들은 거의 다 엉덩이에 밀착?

공연 마친후 스탠드석에서 본 분들에 반응을 물었습니다.

내가 느낀점과 별반 다르지 않더군요. 깃발 흔들며 분위기 뛰우는 누리님 이야기만 잔뜩...^^*

그러나 "바운스" 영상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들 빵~터져서는 너무 재밋어 하더라....

공연 마지막 "여행을떠나요"에서 모두들 일어나서 마구마구 흔들더라는 말에

우짤~ 그 흥을 마지막 단 몇 분에 해소 할 수 있으려나? 하며 웃었습니다.

서로 눈치들 보시다가 막바지에 에라 모르겠다 하시고 다들 일어나셨던 것 같아요~

4.개선 되었으면 하는 점

무빙이 뒤로 나갔을때 앞쪽에서도 볼 수 있게 스크린에 오빠를 비추어 주었으면 합니다.

뒤 돌아 봐도 의자에 올라가신 분들의 엉덩이만 보고 있어야 되더라구요

오빠를 조금 이라도 보려면 나 또한 의자에 올라가야 되는 현실이 싫어욤~^^

중앙이든 사이드든 스크린에 오빠 꼭꼭 모셔 주세요~

"창밖의 여자" "자존심" 부분에서 앞쪽은 암흑 이었습니다. 조명 사이로 보인 오빠 그림자에

환호하며 놀 수 밖에 없었네요~

그 두곡에서 스크린이 말썽 좀 부렸던 그런 날 이었길 바랍니다~

5.오빠 건강 하세요

오빠도 놀라셨죠?

목 컨디션이 좋치 않았을까요?.... 저희들도 처음 격는 일(?) 이었어요~

팬질 33년만에... 어느 라디오 공개 방송날. 그리고 경주 현대 호텔 디너쇼 공연장.

기억하시나요? 오빠는 그 심한 독감에도 무대에 올라 모든 곡 을 소화 하셨습니다.

정말 아파??? 믿기지 않을 정도 였지요. 말씀 하 실때 그 허스키한 목소리에서만

알 수 있었습니다..... 무서울 정도로 본인 관리에 철저하신 분이 용필오빠 이신데~

토요일 오빠의 그 두글자의....우리의 용필신님도?  사람 이었지? 역시 사람이구나...했습니다~^^

아프시면 안됩니다.

언제나 건강 하셔야 됩니다~

언제 어디서든 용필오빠를 응원합니다.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생각이고 의견입니다~ 생각이 틀리다면 나랑 다른팬도 있구나 하고

편안하게 받아 주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그리고 용필오빠~

다가오는 토요일 울산 공연장에서 뵙겠습니다. 주말 날씨 비가 온다지요?

촉촉히 비가 내리면 음향도 더 좋고 공연장 분위기도 좋치요~ 바람만 불어 주지 않는다면.

엔진 꺼지지 않게 계속 달구고 있겠습니다.

용필오빠 알라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