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2013년9월28일 조용필 수원월드컵경기장 콘서트
조용필님은 진정한 국민가수니까...
단순히 공연뿐 아니라 각 지방의 특징과 볼거리
먹거리를 느껴 보면 좋겠다. 전에부터 얘기를 했었구요.^^
수원은 울산보다는 약간 규모가 작지만 인구 100만급 대형도시.
울산이 약115만 수원이 약113만정도 될듯 합니다.(정확한건 잘 모르겠음^^)
필님도 여러번 말씀하셨지만 수원은 생활권이 오빠의 동네라고 불 수 있을텐데요.
수원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된 화성이 있는데...못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둘러 보세요.
하여간 수원성도 수원문화축제도 패스하고 곧바로 부스로 달려갔죠.
행사때문에 도로를 통재해서 그런지 수원월드컵경기장 북동쪽에 내려주더라구요.
도착이 1시30분쯤 되었을듯 ... 부스로 달려가니... 비비안나님이 계셨어요. 곧이어
일출님도 도착하시고... 비비안나님이 준비해 오신 떡을 먹고 정리할거 하고
매달거 매달고 오픈할 거 오픈했지요.
작은아기새님이 빵을 필이좋아님이 음료수를 무진장필사랑님이 생수를 주신걸로 아는데 고맙구요.
월드컵경기장 주변 현수막엔 10회 아줌마의날이라고 적혀 있길래
나중에 언론 보도가 된다면 분명히 조용필콘서트도 굴비 엮듯 아줌마로 하겠지 했는데
역시나더라구요. ㅠㅠ
늘 그렇듯이 동네잔치죠. 농산물 직거래, 미니공연으로 노래와 벨리댄스 뭐 이런거...;;
그렇게 둘러보고 있던중 필님이 행차 하신다는 소리를 듣고 우르르 몰려 갔더랬죠.
한참을 기다렸죠.
드디어 검은색 승용차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심장이 콩닥거립니다 !
그렇게 필님은 순식간에 카리스마 있게 지나가셨지만 동안의 모습으로 팬들을
응시하는 모습은 팬들의 가슴 속에 아주 긴 여운으로 남았을 겁니다.♡
다시한번 보실까요?
아흐 증말 ... 증증말 ..
이렇게 빛나실 수 있는 건가요. 필님 "
남자가 봐도 설레 설레 설레~~~~~♪
이제는 필님도 직접 뵜겠다.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부스로 향합니다
.
이것저것 신경쓰고 돌아 댕겼더니 어느덧 어둑해져 있더군요.
다른 공연때보다 시간이 많았음에도 단체사진 하나 담지를 못했네요.
그래서 몇몇분이라도 올려봐요.
비맞고 이은미콘서트 홍보하는분이 있어서... 측은지심 ..우리 팬들이 찍어주라고 해서 올립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가보시길....^^&& ▼
부스를 운영하면서 가장 힘든?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조용필님 용안의현수막 모셔오기 입니다.
어찌나 사람들이 폰카 셀카 찍어 보겠다고 줄서 있는지.. 현수막을 떼러 갔다가 되려 사진을 찍어 주고 오게 된다 이거죠.
어쩌겠습니까. 오빠가 좋다는데....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것을 .... ^^
이제 비를 멈추게 하는건 방법없고 부스를 정리한 뒤 공연장으로 들어갔죠.
화려한 오프닝이 또 바운스 하게 만듭니다.
조명 사이로 쏟아지는 빗줄기 보이시죠 ? 이마져도 장관입니다.
우리가 비 맞는거 어디 한두번인가요. 그냥 즐기면 될듯 ...
조용필님이 공연이 지연되어 미안하다고 애교섞인 어투로 말씀하시고
추울 수 있으니까. 방방 뛰라고 하셨답니다.
2층 3층은 또다른 제2의 vip석
전에도 2번이나 왔던 이곳이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비가오면 사운드가 좋게 들리는 건 정설이라해도... 2층 3층 구석까지 너무 좋게 들립니다.
날씨 영향도 있겠지만 음향팀과 구장의 구조도 한몫한다는 생각입니다.
아무튼 가운데와 구석까지 상하좌우 큰 차이가 안나더라구요.
그야말로 사운드의 대박인거죵
바닦을 보십시오. ▲ 물방울이 맺혀 있음을 ....
필님이 비맞은 머리를 터시고 수건을 어깨에 .........
음... 느낌 아닝까 ...ㅋㅋ
-----레파토리--
01. Hello
02. 미지의 세계
03. 단발머리
04. 고추잠자리
05. 널 만나면
06. 나는 너 좋아
07. 남겨진 자의 고독
08.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09. 꿈
10. 못찾겠다 꾀꼬리
11. 판도라의 상자 + 위대한탄생 멤버솔로
12. 친구여
13. 큐(Q)
14. 돌아와요 부산항에
15. 걷고싶다
16. 설렘
17. Bounce
18. 창밖의 여자
19. 자존심
20. 장미꽃 불을 켜요
21. 킬리만자로의 표범
22. 모나리자
23. Hello (Reprise)
24. 해바라기
25. 그대여
26. 여행을 떠나요
필님은 정말이지 음악적으로는 불꽃같고 한편으론 순수청년
이런 카리쑤마와 천말불짜리 미소를 동시에 가진이 있으면 나와 보라구 그래.
ucc 만든 성복초등학교 학생들을 중앙에 초청하고
자랑스러워 하시고 예뻐해 주시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맑은 영혼 ... 그래서 필님을 우린 더욱 사랑할수 밖에 없다는 ...
아 그라고 보니 음악적인 얘기는 하나도 안했네요.^^
뭐 .. 필님은 언제나 목소리며 연주며 무대며 울트라 짱이니깐요.
현장에서 느껴 본 사람은 다 아는 ....
"정말 노래 잘한다. 어떻게 혼자서 30여곡을 부르지.."
"오늘 오길 잘했다. 너무 신난다."
"왜 조용필인지 알겠다."
이런 얘기 수없이 들려 옵니다. 이젠 뭐 .. 보통이죠.
3층에서 깃발을 흔들고 응원하다가 2층으로 내려 왔는데 필그린님이 사진을 찍어놨더라구요.
미지 플랜카드 밑으로 허옇게 머가 있죠. 바로 깃발이라네요. ㅋㅋ
이게 응원하고 돌아댕기다 보면은 카메라가 참 불편하더라구요.
안찍을수도 없고 ...^^
비가와서 그랬는지 신경을 많이써서 그랬는지 다른때와는 다르게 온몸도 천근만근였죠.
필님의 음악은 이렇게 참 좋은데.....^^
앵콜이 나오도록..... 관객들 시방 뭐 하는 거임 ? 스탠딩 안하구.....???
오빠의 왕명을 거역하실 셈 ?^^
2층으로 내려가서 스탠딩 시키고 있는데 3층에서 뵈었던 필러브님이 어느새 2층에 계시더라구요.
깃발을 필러브님에게 흔들도록 맏기고 여행을떠나요가 나올때가까지 신나게 막춤을 추었죠.
그리고 아름다운향기님 가세하여 신나게 끝을 맺었답니다.
공연 끝난 뒤 정리하고 보낼분 보내고... 버스타러 가려던중에 성복초등학교 아이들도 걸어가더라구요.
"너네들 맞지 ? .. 하니까. 단체로 네~~~!
가방을 뒤저 하나 남아 있던 미지 피켓을 주었는데 들어와 보고 있는거니 얘들아 ?
가황님의 사랑을 잊지 말도록 ...
할말은 많지만 회사서 ...압박이 오니까...각설하구요.^^
그날 뵈었던 미지가족분들 반가웠구요. 부스운영해 주신분들도 고맙습니다.
*********일산에서 또 만나요 ***********
이제까지 간략한 후기 였습니다.
................................................ ㅇㅈㄲㄲㅍㄹㄴㄹ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정규앨범 20집 조용필-20 발매 축하 광고2 - 홍대입구역6 |
2024-10-17 | 883 | ||
공지 |
조용필님 정규앨범 20집 발매 축하 광고1-삼성역사 내25
|
2024-10-10 | 1375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499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17 | ||
공지 |
조용필 『ROAD TO 20 PRELUDE 2』 뮤직비디오10 |
2023-04-26 | 3692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092 | ||
17 |
축하드려요 |
1999-10-30 | 7438 | ||
16 |
-- |
1999-10-28 | 7081 | ||
15 |
대화방 열리는 시간이 언제인지2 |
1999-10-26 | 8817 | ||
14 |
죄송... |
1999-10-26 | 7478 | ||
13 |
멋지다 !!! |
1999-10-26 | 7950 | ||
12 |
말로 표현할수 없어! |
1999-10-25 | 8177 | ||
11 |
-- |
1999-10-25 | 7824 | ||
10 |
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
1999-10-24 | 7993 | ||
9 |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1999-10-24 | 8364 | ||
8 |
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26 댓글
꿈의요정
2013-10-02 00:02:29
잠시만요~~~~제대로 받고 잠시 머물다 가실께요~~~~~~~~~~~~~~!!!!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02 00:32:42
맞네요.. 잠시 멈췄다 가야 되는 구간이 있어서... ㅋㅋ
아낙네
2013-10-02 00:09:34
남편님이 컴앞에 떡하니 앉아서 검은돌 흰돌 가려내는 중~
누리님 후기는 오늘도 역시나~~^^
일산에서 만나요~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02 20:13:28
필사랑♡김영미
2013-10-02 00:13:01
수원공연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까지 와서 더욱 분위가 짱이었겠네요...사진으로나마 보고 대신 氣~~~받고..feel~도 받고 갑니다.
일출님 이하 운영진님들, 미지천사님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짝짝짝~~ 짝짝짝~~~^^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02 20:24:01
은솔
2013-10-02 00:33:14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02 20:24:43
윤진
2013-10-02 00:38:44
feel 제대로 받고 갑니당^^**~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02 20:26:21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02 01:11:05
필님 차에서 내리실때 모습 ...
어제 올린 샷과 다른 거임 ^^
윤진
2013-10-02 01:38:38
정향
2013-10-02 05:57:00
이사진 너무 좋아요^^*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02 20:28:07
aromi
2013-10-02 09:30:55
이 사진 정말 예술임다.
영화배우 같아요.
누리님 대박사진 건지셔서 일케 공유해 주시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02 20:30:02
제주아주망
2013-10-02 02:27:59
말로.글로써 어찌 마음을 표현 할까요
그저 좋을뿐
우리님들은 다아실듯 오빠도 알고있겠죠 우리들 마음
짱짱짱
누리님 고맙고 감사해요 누리님도 짱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02 20:31:47
정 비비안나
2013-10-02 02:48:34
아~~~~~~!
그날의 감동이 물밀듯 느껴지면서 댓글을 달려니까 갑자기 손이 떨려오는 것 같아요~~~
사진으로 다시 보는 공연인데도
심장은 역시 바운스 바운스하네요!
비속에서도 너~무 멋진 공연이였어요!^^
일출님! 누리님! 늘~~수고가 많으시죠? 감사합니다~^^
부스에서! 공연장에서! 함께한 미지님들 반가웠어요! 고맙습니다~~!^^
feel 제대로 받고 갑니다~~!!!!!!!!!!!!!!!!!!!!!!!!!!^^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02 20:35:12
꿈이좋아
2013-10-02 08:28:27
1층에서 우연히 3층을 바라보았는데 누리님이 깃발을 흔들고 계시는 모습을 보았어요.
그때 기분 글로 표현하기 어려운데요~~
옆에분한테 자랑하고 싶더라구요..
저분이 미세의 짱! 이랍니다~~~ 하구요~~^^
너무 멋지셨어요.
누리님 막춤도 봐야했는데~~~ ㅎㅎ
강남에서 전야제 할때 막춤 실력 봤습니다만~~^^
사진이 넘 예술입니다.
3층에선 찍은 사진이 이렇게나 멋지게 나왔네요.
아직도 수원공연장에서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어요~~^^
aromi
2013-10-02 09:28:48
누리님 막춤 생각만 해도 ㅎㅎㅎㅎ 넘 웃겨~~~
어찌 몸이 그렇게 유들유들 하신지... ㅋㅋㅋ
우리끼리만 보면 아까우니 언제 오빠 보는 데서
음... 그러니까 5구역 앞열에서 제대로 함 보여주삼 =333
꿈이좋아
2013-10-02 17:49:31
친구님 방그르~~~^^
누리님은 못하는게 없으신거 같죠~~
나도 그 생각을 해봤는데..
제일 앞좌석에서 누리님이 공연을 보시면 어떤일이 벌어질까 하는 의구심 ㅎㅎ
그런데 누리님은 앞좌석은 계획 없는거 같아~~
이유는
말 안해도 모든분들 아시겠져~~~
좋은하루~~^^♥♥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02 20:40:05
우주꿀꿀푸름누리
2013-10-02 20:37:03
필자라기
2013-10-03 02:40:08
한편의 보고서네요
수원 콘서트 다녀온거 같은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