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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광주입니다~^^

아낙네, 2013-10-12 17: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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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광주의 오늘 아침 하늘이 참 맑고 파랗습니다~

모두들 준비되셨죠?^^
지난 봄부터 장돌뱅이마냥 이 도시 저 도시로 여행 다녔는데...
드디어 오늘은 조금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차 한 잔을 마주하며 공연날 아침을 맞았습니다ㅎㅎㅎ
아이 좋아~~~~^^

저는 사실 지난 밤 거의 날새다시피하였답니다.
시댁에 고구마 캐는 것을 도와주러 갔던 남편이 해 질 무렵
집에 돌아올 때는 김칫거리를 한가득 가져왔지 뭐예요~
며칠 전에도 갔다와서 김치를 한 통 담가놨는데ㅠㅠ
처자식 먹여살리겠다고 벌인 일을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리하여 저, 밤새 김치를 담갔습니다~
마무리까지 다하니 새벽 4시...
잠깐 눈 좀 붙이는 듯 하다가 비몽사몽 남편 출근길에 일어나서 이러고 있답니다.

여튼 이따 저는 아들이랑 갑니다.
잘생긴 총각이랑 꽤나 촌스러움 아짐이 말입니다ㅋㅋ

우리 즐거운 날 만들어 보아요~~^^

22 댓글

똑똑이

2013-10-12 18:03:57

좋은 아침이군요.저녁때 바람만 세게 불지 않았으면 사실 어제는 바람이 불어 걱정 했었어요.

아낙네님 남편 출근 시키고 눈좀 붙이시고 오후에 뵈었으면 좋겠네요.

아낙네

2013-10-12 22:29:02

아~똑똑이님 오래간만에 뵙겠네요^^

aromi

2013-10-12 19:13:26

읽으면서 입가에 미소가^^
오빠께서 아낙네님 편하게 공연 즐기시라고 이렇게 친히 광주까지 납시어 주시네여. ㅎㅎ
여유롭게 공연 전날 김치도 담그시고(맛나겠다 ㅋ),
한잔의 커피에서 향기가 느껴집니다.
오늘 아들과 즐건 시간 되세요.

아낙네

2013-10-12 22:29:58

아로미님~출동 안합니까?
윤진님 손잡고 오시지~~~

aromi

2013-10-12 23:37:04

ㅍㅎㅎㅎ 출동 ㅋㅋㅋ
발동 걸리는거 겨우 참고 있다요~~ ^^
일본갈 때까지 조신하게 있어야 한다는 불편한진실ㅋ

정 비비안나

2013-10-12 21:09:54

아낙네님~~! 새벽까지 김치 담그시느라 비몽사몽이라구요~~~~~~^^

오빠께서 친히 왕림하시는 빛고을 광주 공연장에서

즐거운 시간 함께 하시면 최고의 컨디션이 되겠죠?

아드님과 아주 신~나게 감상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아낙네

2013-10-12 22:30:50

꽃다발소녀 비비안나님~^^
아~~모자도 ㅎㅎㅎ

윤진

2013-10-12 21:35:20

차 한잔의여유 좋으시겠다.
그저 부럽다는 말밖에 날씨도 좋고 오빠도 보고~~
오빠와 즐건 시간 되시고 아드님과도 즐건시간 되세요.^^~

아낙네

2013-10-12 22:31:37

윤진님~~~아로미님 손잡고 광주로 오세요~~^^

aromi

2013-10-12 23:40:35

지금 윤진님 신랑분과 아이들이 변한 엄마모습에 아직 적응 안되고 있을텐데 광주까지 출동하면 아마 까무러칠걸요.@-@

은솔

2013-10-12 22:00:06

잘생긴 아드님과 즐건시간되세요^^

아낙네

2013-10-12 22:32:35

늘 따스한 말 건네주는 은솔님 고마워요~^^

일편단심민들레

2013-10-12 23:09:36

잘생긴 아드님과 공연 즐겁게 즐기시길..ㅎㅎ

아낙네

2013-10-14 00:17:36

크크~다들 잘생겼다고 하니 정말로 그런 줄 알고 있다는 ㅋㅋ

하얀모래

2013-10-13 00:05:15

여튼 즐겁고 재밌게 즐기고 오세요.

아낙네

2013-10-14 00:19:11

오빠공연이야 언제 어디서든 즐겁죠 ㅎㅎㅎ

제주아주망

2013-10-13 04:14:31

부러워요 저도 서울을 생각해서 달려가고 싶은마음을 누르고있어요 힘차게 소리질러버리세요
이드님도홧팅♧♧♧

아낙네

2013-10-14 00:23:45

공연장에 들어가기 직전 전화줘서 제대로 통화도 못했어요ㅠㅠ
휠체어때문에 곧장 들어갈 수 있게 도움을 받기로 해서 기다리고 있던중이었거든요~
요즘 오빠에 푹 빠져 함께하고픈 마음을 잘 알기에
멀리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아주망이 안타까워....

예그리나

2013-10-13 22:53:11

어제 잠깐 밖에 못 보아서 서운했는데 글 보니 반갑네요^^

잘 생긴 아들은 더 늠름하고

미소는 더 해맑아 참 많이 반가웠어요.^^

아낙네

2013-10-14 00:26:51

우리 잘생긴 아들이 몸살났어요 ㅋㅋㅋ
얼마나 신나게 놀았는지 늦잠을 자고 일어나더니
다리에 힘이 없다고 울상~ㅎㅎ

예그리나

2013-10-14 05:57:07

가운데서 잘 못 보았을 것 같아서 신경쓰였는데

몸살 날 정도로 즐겼다니 다행^^

필사랑♡김영미

2013-10-14 20:43:38

광주 갈 때 까지는 여기저기 문자하고 답하느라 미지 들어올 시간도 없었는데...다들 이렇게 글을 올리셨네요...ㅎㅎ

공연 때 아드님 부축해서 환하게 웃으시고, 멋진 아드님은 신나게 흔들고, 아주 보기 좋았어요.^^/

자기 동네 광주에서 공연을 해서 더 좋았을 텐데....모자란 잠 잘 보충하시고, 창원에서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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