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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세계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기토끼예요 :D
오늘 아침에 대구에 내려와서 푹 자고- 후기 작성하러 왔어요!
△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 전경입니다.
경기장 주변에는 콘서트를 관람하러 온 팬들로 가득했는데, 모두들 기념사진을 촬영하느라 분주했어요.
올림픽 경기장을 가던 도중 엄마와 민들레님, 초록별님과 고생 아닌 고생(?)을 했었는데,
지하철을 타러 열심히 뛰어다니며- 가는 도중에도 혹시 길을 잃지는 않을까 노심초사ㅎㅎ
그래서인지 올림픽 경기장에 걸린 조용필 선생님의 플래카드가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
△ 핑크빛으로 물든 미지의세계 부스 "조용필 팬클럽 미지의세계!"
미지천사님들께서 예쁜 미소로 "땡큐!조용필" 오빠 피켓을 나눠주시며 야광봉을 판매하고 계시네요!
공연시작이 다 되어갈 무렵에는 미지부스에 발 디딜 틈도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어요 :)
△ 화려한 미지의세계 야광봉, 화려함만큼이나 그 인기도 대단했답니다!
대구와 부산에 이어 마지막 서울 공연까지! 매진행렬을 쭉 이어가네요♡
△ 미지의세계 부스 앞에서- 엄마의 기념사진 :)
△ 공연을 관람하면서 찍은 사진들 :)
부산 공연을 보고 2015년을 장식하는 마지막 공연을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서
새벽에 인터파크를 들락이며 표를 겨우 구했는데, 아직도 감동의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언제 들어도 신나는 단발머리! 어릴 때 오빠와 이 노래만 들으면
신이나서 이리저리 뛰어 다니며 따라부르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
공연장에서도 분위기를 한층 더 업시켜주었답니다! :)
잔잔한 여운이 남는 "추억에도 없는 이별"과 "그대 향기는 흩날리고", "추억속의 재회"
그리고 조용필 선생님의 명곡들 중에서도 단연 으뜸이라 생각하는
"꿈"과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까지- 위로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해주셨습니다.
"내 이름은 구름이여",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 등 통기타 연주도 빼놓을 수 없었죠!
노래를 마치고 "콧물이 나서..." 하시던 깨알과도 같은 그 모습은 어찌나 귀여우신지 :)
그리고 조용필 선생님께서 이번에도 "장미꽃 불을 켜요"를
잊지 않고 불러주셔서 얼마나 기쁜지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요♡
수많은 인파들로 가득 메운 넓디넓은 체조 경기장과 상반되게
공연장의 분위기는 소소하고 따스하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팬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인이어 이어폰까지 빼고 소통하시던
그 모습은 잊을 수가 없어요. 감동과 열정이 함께한 서울 공연!
+
열차 시간에 쫓기어 앵콜곡 "친구여"도 다 듣지 못한 채 아쉬움을 뒤로하고 열심히 뛰었는데도
택시는 커녕 지하철도 타지 못했어요. 시간을 맞추지 못할 것 같아서 결국 열차표를 반환하고-
미지천사님들이 모인 뒤풀이에 합류했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앵콜 곡까지 모두 듣고 나왔을텐데.
정말이지, 너무 아쉬워요. 아직도 "친구여"를 들으며 공연장을 벗어나던 기억에 후회가 밀려오네요.
그리고 사진은 없지만, 뒤풀이 때 먹은 따뜻한 감자탕과 찜!
늦게 도착하였는데도- 미지천사님들께서 다들 반겨주시고 너무나도 잘 챙겨주셔서
정말 잘 먹고 왔답니다 :) 천사님들과 함께해서 감자탕이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그렇게 미지천사님들과 즐거운 뒤풀이를 마치고-
판도라님과 판도라님의 동생분과 함께 심야 고속버스를 타고 대구에 돌아가려고 했지만,
표가 매진되는 바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서울역에서 새벽까지 함께 했어요ㅎㅎ
열심히 뛰어다니고 택시를 잡는 게 너무 힘들어서 몸이 많이 지친 상태였는데,
조용필 선생님 얘기에,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를만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
△ 그리고, 미지천사님들께서 푸짐하게 챙겨주신 소중한 선물들을 사진으로 담아봤어요 :)
△ 조용필 선생님의 모습이 담긴 미지의세계 엽서! 정말 멋지지 않나요?
지원맘님께서 알뜰살뜰 챙겨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고이 모셔왔어요 :)
엽서의 뒷면에는 미지의세계 소개글과 19집 "Hello"의 수록곡과 가사가 적혀있어요♡
△ 누리님께서 주신 멋진 선물! "CHO YONG PIL☆"
사진 인쇄부터 코팅까지, 작업 시간도 엄청났을텐데- 사진을 예쁘게 꾸며주셔서 정말 감동입니다 :)
△ 일본에서 오신 80년사랑님께서 추위에 고생하신 미지의세계 천사님들을 위해 따뜻한 핫팩을 하나씩 선물해주셨어요.
얼굴도, 마음도 아름다우신 80년사랑님! 그 마음이 너무 감사하고 소중해서 핫팩은 사용도 못하고 그대로 가져왔어요 :)
부스에서 귤도 많이 챙겨주셔서 맛있게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소중한 선물부터 간식까지- 미지천사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 마지막 사진은 미지의세계 단체사진! 언제봐도 아름다운 미지천사님들의 미소-
추운 날씨에도 부스에서 피켓을 나눠주시던 미지천사님들,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 미지 게시판에서만 뵈었던 정 비비안나님과 지오스님!
정말 뵙고 싶었던 두 분을 공연장에서 뵙게되어 정말 기뻤답니다. 성격상 표현을 잘 못해서 :)
감사하단 인사밖에 못드렸는데 죄송해요. 다음에도 공연장에서 자주자주 뵈었으면 좋겠어요♡
글을 마치며, 미지천사님들께 :)
2015년이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올해는 조용필 선생님과 함께하여서
시간이 더 빨리 지나가는 것 같아요. 2015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며-
다가오는 2016년도 필복 가득 받으시고, 조용필 선생님과 함께해요♡
그리고, 조용필 선생님! 늘 멋진 무대 감사드립니다.
벌써부터 2016년 공연이 기다려지네요. 무빙스테이지도 기대하고 있답니다 :)
Copyright 2015. 그나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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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댓글
작은아기새
2015-12-14 16:01:12
현장 스케치 보니 다시금 행복함이
밀려오네요~~^^ 그나님 고맙습니다~^^*
그나
2015-12-14 20:05:15
미지부스에 가면 늘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작은아기새님♡
환한 미소와 함께 피켓을 나눠주시던 모습은 잊을 수가 없네요 :)
뒤풀이 때, 따뜻하게 안아주신 것 까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답니다! 감사해요♡
은솔
2015-12-14 17:55:14
그나
2015-12-14 20:12:52
미지천사님들께서 예쁘게 봐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랍니다 :)
덧글의 여왕 은솔님! 2015년에 이어 2016년도 잘 부탁드려요♡
소리없이 강한 미지의세계-
꺼지지않는 영원한 신화! 조!용!필♡
꿈의요정
2015-12-14 20:06:27
믿고 보게 되는 그나님 후기~!
또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잘 내려갔지요?
춥지 않은 날~
축복 받은 날 같았어요.... 많은 분들이 미지의세계 부스를 방문해 주셨는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나
2015-12-14 20:31:58
신나게 즐기고 열차타고 편안하게 잘 내려왔답니다♡ 요정님도 잘 들어가셨는지 :)
전날까지만 해도 날씨가 흐리고 추웠는데- 공연 당일이 되니 날씨가 화창해서
엄마가 용필오빠 공연하니까 날씨까지 이렇게 좋다 하시며 필복 받은 날이라고
말씀하시던데, 요정님 말씀대로 정말 축복 받은 날이었던 것 같아요!
미지천사님들과 함께한 서울 공연! 그래서인지 더 즐거웠어요. 모두 감사합니다♡
필사랑♡김영미
2015-12-15 02:57:05
이제 미지 후기는 그나님이 알아서 다 해주셔도 될 듯 합니다...^^
요정님의 덧글대로 그냥 믿고 보는 후기....볼거리 많은 후기...잼 있는 후기...ㅎㅎ
현장스케지 제대로 느껴지도록 잘 정리를 해주셨네요...글도 참말로 이뿌게 잘 쓰시고...
그야말로 막공 미지부스가 시끌벅적~~ 전국에서 아쉬운 마지막 공연을 위해서 팬들이 다 모여서 발 디딜틈이 없었다는...ㅎ
이뿌고 맛깔나는 후기 잘 보고 갑니다.^ㅁ^/
그나
2015-12-16 02:54:40
영미님 예쁘게 봐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미지 부스의 핑크색 "땡큐! 조용필" 오빠피켓은 늘 인기 만점인 것 같아요! :)
특히나 이번에는 형님피켓의 인기가 엄청났는데, 너무 빨리 소진되는 바람에
형님피켓을 찾으러 왔다가 오빠피켓을 보고 웃으시면서 가져가는 분들이 많았어요ㅎㅎ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조용필 선생님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했어요♡
지원맘
2015-12-15 04:01:17
그나
2015-12-16 03:00:39
명함을 정말 급하게 만들었더니 글씨가 너무 작아서 드리면서도
많이 죄송했는데 예쁘게 봐주시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
다음에 제작할 땐 심혈을 기울여서 완성도 있게 만들어 드릴게요!
지원맘님, 감사드립니다 :)
생강젤리는 앞으로도 잊지 않고 갖다드릴게요♡♡♡
예쁜토끼
2015-12-15 08:26:49
미지가족님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부스를 환하게 밝혀주네~~~
서울에 다녀온후로 하루종일 용필오빠 생각에 입가에 미소가^^ㅎㅎㅎ
그나
2015-12-16 03:03:29
미지천사님들의 미모에 부스는 조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환했던 :)
소리없이 강한 미지의세계-
꺼지지 않는 영원한 신화! 조!용!필♡
지오
2015-12-16 23:28:20
나도 이번 공연에서 그나님을 직접 만나게되서 기뻤습니다.
그나님의 어머님도 이젠 확실히 알았구요.
미지의 세계에 젊고 아리따운 아가씨가 입성을 해서 분위기 많이 좋아졌다는거 아세요? ㅋㅋ
앞으로 종종 공연장에서 만나면 그땐 더 찐~~~하게 인사를... ㅎㅎ
그나
2015-12-17 00:15:28
지오스님의 좋은말씀에 몸 둘 바를 모르겠어요-
지오스님을 비롯하여 미지천사님들께서 예쁘게 봐주시고 좋은말씀을 가득해주시니
활동하는 것이 즐겁고, 공연 때마다 미지님들이 생각나고 꼭 함께하고 싶답니다 :)
다음에는 잊지않고 지오스님께 찐~ 하게 인사드릴게요♡
필사랑♡김영미
2015-12-17 12:11:25
지오스님 말씀처럼...미지에 이쁘고 아리따운 아가씨가 입성해서 미지 분위기가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어요.
박은별님과 언니, 동생하면서 엄마와 함께 친구처럼 공연장에서 자주 자주 만나요.^^/
그나님 재주가 남달라서~~ 진짜 딴데 안 가고 미지에 잘 오셨음다...ㅋㅋ
예쁜토끼
2015-12-17 20:39:10
미지가족들이 딸아이를 예쁘게 봐주시고 환영해주시어 고맙습니다.
제가 미지에 있으니 딸아이도 당연히 미지가족이 되어야지요~~~^^ㅋㅋ
그나
2015-12-18 06:56:35
뒤풀이 때, 영미님께서 소개해주셔서 잠깐 인사 나눴던-
강명자님의 따님분이 은별님 맞나요? 기억이 가물가물ㅎㅎ
제가 숫기가 없는 성격에다, 자리가 떨어져 있어서 인사만 짧게 나눠서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은별님과 부스에서 따뜻한 차라도 한잔 마시며 얘기를 나누고 싶네요 :)
영미님 늘 좋은 말씀 가득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운영진분들! 올 한해 고생많으셨어요♡
풀빵
2015-12-18 00:10:20
많이도궁금했었답니다..ㅎ
담은공연때만나요.^^
그나
2015-12-18 06:59:18
풀빵님! 미지 부스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인사를 못드렸는데-
뒤풀이 때 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키도 크시고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풀빵님 :)
필복 가득한 저녁되시고 :) 다음에 또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