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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봄나들이 (4월30일~5월1일)
with 미지의 세계
이 순간을 영원히
아름다운 마음으로
미래를 만드는
우리들의 푸른 꿈~~
#1 -남이섬
토요일 새벽 길을나서 부산역으로..
6시 50분 ktx에 몸을 싣고 부경방 식구들과 담소 나누다 잠깐 졸고나니 창밖으로 한강이 보인다..
용산역으로 이동하니 반가운미지님들 한 분 두 분 속속 도착하시고..
춘천행 itx 열차에선
반가움에 이어지는 수다에
여기저기서 꺼내 놓는 먹거리에
1시간 청춘열차 탑승이 아쉬울정도로 짧기만 하다..
드디어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 입국절차를 끝내고
배를타고 들어가니 연두빛 초록빛 세상이 우리를 반긴다. .
잔디밭에 누워 동글동글 사진도 찍어보고, 각 테마별 길에서 포즈도 취해보고,
욘사마 지우히메 흉내도 내어 보고,
모타보터 타고 남이섬 둘레 한 바퀴 휭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음악박물관에 들러 오빠야 앨범 앞에두고 사진도 찍어보고..
5년전 여름에 비 맞으며 걸었던 길을
가을 겨울의 남이섬도 그려보며 봄햇살아래 걸어보는 것도 좋았다..
#2-수진사 템플스테이
말로만 전해듣던 지오스님 계신 수진사!
예전에 팬클에서 묵었던 적이 있었다는 얘기에 엄청 부러워했었는데 드뎌 꿈이 현실로....
저녁 프로그램으로 소금만다라 명상과 연등만들기를 함께 했다.
둘씩 짝을 지어 머리 맞대고 앉아 색색의 소금으로 무늬를 채워가자니 산란하던 마음이 가라앉고 오롯이 한가지 생각으로만 몰두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연등만들기..
일반 프로그램에 없는것인데 든든한 지오 스님 후광에 힘입어~
손에 발갛게 꽃물 들여가며 꽃잎 하나하나 붙여가니 그럴싸한 모양새가 나온다.
각자 기원문까지 적어서 완성..
팬클회원답게 다들 한 쪽은 가족들 축원하고, 한 쪽은 필오빠 건강 기원ㅎㅎ
스님이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호박죽과 올방개묵을 야식으로 먹고,
45주년 공연실황 DVD 감상을 마지막으로
긴 하루를 마무리했다..
#3-일요일 수진사~경복궁
산책으로 시작한 상쾌한 산사의 아침!
언덕배기 편평한 곳에 자리하고 앉아 따뜻한 차 한 잔 나눠마시며 도란도란 얘기 나누고 있자니 하룻밤 쌓아올린 만리장성에 옆 도반에게선 한층 더 깊어진 정이 느껴진다..
스님이 손수 산에서 뜯어오신 산나물과 정갈한 사찰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못내 아쉬워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수진사와 스님께 작별을 고했다..
몇 번씩이나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며 이어진 서울 투어..
몽마르뜨언덕, 그리고 ~♡♡
저녁까지 착실히 챙겨먹고
경복궁 야간 관람까지 ...
엄청 걷고
엄청 웃고
엄청 행복했던
1박2일을 꽉 채운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은
또 하나의 추억으로 사랑으로
우리 미지천사들에게 남으리라..
with 미지의 세계
이 순간을 영원히
아름다운 마음으로
미래를 만드는
우리들의 푸른 꿈~~
#1 -남이섬
토요일 새벽 길을나서 부산역으로..
6시 50분 ktx에 몸을 싣고 부경방 식구들과 담소 나누다 잠깐 졸고나니 창밖으로 한강이 보인다..
용산역으로 이동하니 반가운미지님들 한 분 두 분 속속 도착하시고..
춘천행 itx 열차에선
반가움에 이어지는 수다에
여기저기서 꺼내 놓는 먹거리에
1시간 청춘열차 탑승이 아쉬울정도로 짧기만 하다..
드디어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 입국절차를 끝내고
배를타고 들어가니 연두빛 초록빛 세상이 우리를 반긴다. .
잔디밭에 누워 동글동글 사진도 찍어보고, 각 테마별 길에서 포즈도 취해보고,
욘사마 지우히메 흉내도 내어 보고,
모타보터 타고 남이섬 둘레 한 바퀴 휭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음악박물관에 들러 오빠야 앨범 앞에두고 사진도 찍어보고..
5년전 여름에 비 맞으며 걸었던 길을
가을 겨울의 남이섬도 그려보며 봄햇살아래 걸어보는 것도 좋았다..
#2-수진사 템플스테이
말로만 전해듣던 지오스님 계신 수진사!
예전에 팬클에서 묵었던 적이 있었다는 얘기에 엄청 부러워했었는데 드뎌 꿈이 현실로....
저녁 프로그램으로 소금만다라 명상과 연등만들기를 함께 했다.
둘씩 짝을 지어 머리 맞대고 앉아 색색의 소금으로 무늬를 채워가자니 산란하던 마음이 가라앉고 오롯이 한가지 생각으로만 몰두하게 된다..
다음으로는 연등만들기..
일반 프로그램에 없는것인데 든든한 지오 스님 후광에 힘입어~
손에 발갛게 꽃물 들여가며 꽃잎 하나하나 붙여가니 그럴싸한 모양새가 나온다.
각자 기원문까지 적어서 완성..
팬클회원답게 다들 한 쪽은 가족들 축원하고, 한 쪽은 필오빠 건강 기원ㅎㅎ
스님이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호박죽과 올방개묵을 야식으로 먹고,
45주년 공연실황 DVD 감상을 마지막으로
긴 하루를 마무리했다..
#3-일요일 수진사~경복궁
산책으로 시작한 상쾌한 산사의 아침!
언덕배기 편평한 곳에 자리하고 앉아 따뜻한 차 한 잔 나눠마시며 도란도란 얘기 나누고 있자니 하룻밤 쌓아올린 만리장성에 옆 도반에게선 한층 더 깊어진 정이 느껴진다..
스님이 손수 산에서 뜯어오신 산나물과 정갈한 사찰음식으로 아침 식사를 마치고
못내 아쉬워 돌아보고 또 돌아보며 수진사와 스님께 작별을 고했다..
몇 번씩이나 버스와 전철을 갈아타며 이어진 서울 투어..
몽마르뜨언덕, 그리고 ~♡♡
저녁까지 착실히 챙겨먹고
경복궁 야간 관람까지 ...
엄청 걷고
엄청 웃고
엄청 행복했던
1박2일을 꽉 채운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은
또 하나의 추억으로 사랑으로
우리 미지천사들에게 남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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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지오
2016-05-04 06:48:27
그래도 가장 에너지가 짱짱하신!
웃는 얼굴이 참 맑으신 예스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저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먼 길 오셔서 가슴가득 좋은추억 안고가셨다니 다행이네요.
다음에도 이런 날 또 오겠지요?
모쪼록 일박이일의 행복한 기억 잘 간직하시길 바라며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예스
2016-05-04 21:43:42
처음으로 스님과 얼굴 마주보며 얘기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스님의 정성으로 한 알 한 알 빚어서 만드셨을 호박죽도 너무 맛있어 두 그릇 휘딱 비우고
올방개묵도 어찌나 맛있던지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공양때 먹었던 향긋한 산나물 내음은 지금도 그립네요..
그러고보니 제가 워낙에 잘 먹다보니 먹을거리에 이렇게 감동을 늘어놓네요ㅋㅋ
약식 템플스테이 프로그램도 좋았지만,
다음엔 꼭 새벽예불까지 함께 하는 빡신 일정으로 !!
감사합니다~~
꿈의요정
2016-05-04 07:10:51
무한긍정 에너지 예스님~! 함께여서 더 행복했습니다~~^^
웃음 소리도 예쁘시고요~
저...남이섬 뒹굴뒹굴 사진은 볼때 마다 웃겨요~ ㅋ 또 어느분이 올려주실려나요? ㅋㅎ
수진사 아침 산책길 사진들 또한 다운 받을때 마다 상황이 그려져 또 키득키득...ㅎㅎㅎ
참 많이 걷고 웃었습니다. 예스님의 정갈한 후기를 보니 오늘 고단했던 하루 웃으며 마무리해요....
일박이일 동안 고생하셨고 다음에 우리 또 함께해요~~^^
예스
2016-05-04 21:48:34
예스!!
글고 보니 제 이름이 무한 긍정이네요..
미지님들과 함께 첫날 밤을 보내고나니 훨 가까워진듯해요.
은근 낯가림도 있고
공연때는 딸린 식구들이 많다보니 얘기 나눌 기회도 별 갖지못하던 터라..
기회가 된다면
자주 참여하고 싶어요..
지원맘
2016-05-04 07:37:49
사진들도 멋지고 글도 잘 쓰시네요!!
새벽무렵에나 도착하셨을텐데 거뜬히 아침 일찍 일어나 출근하셨다고.
힘든 여정에도 웃는 얼굴로 강철체력 뽐내시는 모습에 감동했어요!!
함께 해서 즐거웠고,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세요~~^^
예스
2016-05-04 21:50:23
혜선님 세심한 배려에 함께 한 식구 모두가 한결 편안한 여행을 즐겼네요..
미지의 숨은 보배 혜선님
앞으로도 행복한 시간 같이 해요~
일편단심민들레
2016-05-04 17:21:54
예스
2016-05-04 21:52:09
예스!!
이제 우리 남쪽나라 팀도 물꼬를 텄으니
가능한 미지 이벤트에 참여해보자구요~^^
어제오늘그리고
2016-05-04 19:37:35
너무나 재미있어 보여서 좋습니다,,,한분한분의 웃음얼굴이 하늘을 찌르네요.
갑자기 왠지모르게~~~질투..ㅋ
예스
2016-05-04 21:53:13
질투가 느껴지신다면...
다음엔 함께 하셔서 더 재밌는 추억거리 만드시면 되죠..
담엔 꼭 함께 해요~~
정 비비안나
2016-05-05 06:51:52
예스님~~~ 저는 가만히 앉아서 남이섬, 수진사, 경복궁 여행을 하고 있네요~~!
감칠 맛 나는 후기와 사진을 보니 마치 여행을 함께한 기분을 느끼고 있어요!
연두빛 초록빛 세상도 넘 멋있고 수진사 전경도 넘 멋있고 경복궁 야경도 넘 멋있어요~!
미지님들 정성도 느껴지고~~ 잔디밭에서 자유를 만끽하는 우리님들~~ 세상 행복함과 즐거움 다~ 안으신 것 같아요~~~
사찰음식~~ 산나물 먹고 싶네요~~! 군침만 꿀꺽~~
먼 길 오셔서 미지님들과 행복여행 하신 예스님! 화이팅이예요~~~!^^
석남빈경
2016-05-11 21:48:27
우린 부산역부터 쭈욱
집으로 올때도...ㅎㅎ
넘 좋고좋고
더 말이 생각이 안날 정도ㅋㅋ
1박2일 일정이라 걱정도 사실 많았는데 울 미지식구들 땜시 넘 행복했네요^^
다시 기회되면 다같이 뭉쳐서 가길 빌어봅니당♡♡♡♡♡
필사랑♡김영미
2016-05-12 12:31:08
새벽 5시에 집에서 나와 1박 2일 무진장 걸었고 담날 집에도 제일 꼴찌로 들어가셨을 텐데도
그새 라오스 여행까지 다녀오신 예스님...평소 매주 여행 다니는 거 보긴 봤는데 이렇게 체력이 짱짱하실 줄은...ㅎㅎ
저 그날 골골 하는 거 보셨죠? ㅋ 갔다 와서는 더 가관이었답니다. 주사까지 맞으러 다녔으니까...
뭐.. 1박 2일 이전에 며칠을 거의 밤을 새우다시피 무리한게 좀 있어서 더 그랬지만서도...제일 젊었던 내가 골골 했으니...
그날, 제가 제일 젊었던 거 맞지요?..ㅋㅋㅋ 어딜 가나 이젠 윗사람이 되는데 그래도 그날은 젤 어렸었다는...
저 위에 지오스님 차 마시는 모습의 사진 참 좋으네요.^^
이번 여행에 부산 팀들이 함께 해줘서 너무도 고맙고 반가웠답니다. 지방분들이 참석이 늘 아쉬웠는데...
시험기간이 끝나서 그때쯤이면 참석 하실 수 있다 해서 진짜~ 그때 기분이 업 되었었거든요.
조미님도 석남빈경님도 민들레님도 마지막으로 은솔님까지...그냥 제가 다 이끌고 간 느낌이랄까? ㅋㅋ
제가 한 것은 하나도 없는데...그냥 어깨가 으쓱~~ㅋㅋ
시간이 허락한다면 고민 없이 무조건 참석하겠다고 석남빈경님인가 조미님인가... 덧글을 본 것 같은데...
뭐든 처음이 어렵지 두 번, 세 번은 쉽다는 사실을 곧 몸으로 느끼실 겁니다..ㅋ
무한긍정 에너지의 소유자, 예스님, 이젠 자주 같이 다녀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