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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내년이면 나이에 3가 붙네요.
10살 때 처음 조용필형님 노래를 들으면서 살다보니 어느 덧 20년이 다 되었네요.
참 처음 조용필형님 노래를 들었을 때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가슴에 무언가 와서 쿵하고 친 후 지금까지 왔네요.
조용필형님을 좋아하는 마음을 넘어서 지금은 존경 아니 그 이상으로 다가오고 계십니다.
한동안 다른 아티스트의 음악에 빠져 있는 순간에도 마지막은 형님이었고
공연을 보러 가진 못하지만 늘 함께하고 있습니다.
처음 미지에 들어와서 인연을 맺고 있는 많은 형 누나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35주년 때 작사가 양인자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청춘의 시절을 보내는 우리들에게 조용필씨의 음악처럼 우리를 황홀하게 만든 가수는 없다고..."
딱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도 10대 20대를 거쳐 오면서 좋아하는 조용필형님 노래가 바뀌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30대가 시작되는 시점에는 어떤 노래를 좋아하게 될 지 궁금합니다.
지금은 "촛불"과"비련"을 가장 많이 듣고 있습니다.
올해 마무리 잘 하시고 2017년에도 우리 용필오빠 노래 속에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5 댓글
꿈의요정
2016-12-13 02:13:05
필님의눈님 반가워요~^^
30대가 되면 어느 노래를 듣고 계실까 궁금하네요.
내년이면 30대라구요? 고등학생때 뵈었던 것 같은데~ ㅋ
세월 참 빠르네요.
필사랑♡김영미
2016-12-13 10:32:15
필님의눈님, 잘 지내시죠? 흔적을 보니 또 반갑네요.^^
10대, 20대를 넘어 벌써 30대가 된다구요?...
중학생 때 매주 지방공연을(?)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여기서 지방공연은 자기 방에서 하는 공연을 말합니다. ㅎㅎ
10대에 미지에 와서 대학생이 되고, 군대도 갔다 오고 그리고 졸업해서 멋진 피디님도 되시고...
세월이 참 빠르다는 말을 또 하게 됩니다. ㅎㅎㅎ 양인자 선생님의 말씀을 다시 한 번 더 새겨보게 되네요.^^/
정 비비안나
2016-12-13 22:05:35
필님의 눈님~~ 10대에 처음 봤는데 며칠 남지 않은 내년엔 30대가 된다구요~~ 세월 빠르네요~~
저도 '촛불, 비련' 많이 좋아 하는 곡이예요~
내년에도 오빠 음악 안에서 행복하세요~~^^
지원맘
2016-12-14 05:09:54
미지의 젊은 피 필님의 눈님,한결같은 오빠사랑에 박수를 보냅니다.
공연장에서 만나요^^
일편단심민들레
2016-12-14 08:09:03
그럼 나는?ㅜㅜ
멋진 30대 맞이하시고 내년에는 더 좋은 한해되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