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부러 율동감이 넘치는 애니매이션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전 점점 조용필님이 왜곡된 채로 기억돼가는 것이 너무 안타갑습니다. 단지 트로트 가수로만 기억돼 가는것이... 그래서 혹시나 팬은 아니지만 호기심에 여기 오시는 분들에게 조용필의 음악은 에너지가 넘처 흐르는 음악이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일부러 빠른 음악에 괜히 다급한 느낌이 드는 애니매이션을 만들었지요.

물론 트로트가 나쁜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트로트은 조용필님 음악의 일부분 밖에 안됩니다. 10대 20대들이 조용필을 생각할때 '허공', '돌아와요 부산항에' 밖에 모르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가울 뿐입니다. 일부러 이 홈페이지의 디자인도 미래적인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트로트 가수의 홈페이지라고는 보이지 않도록 말이죠.

아직은 조용필님이 왜 위대한가를 잘 정리해 놓지 못했습니다. 그냥 눈요기만 하는 디자인만 해 놨지 내용은 아직은 제 맘에 들지 않습니다. 계속 업데이트해가야지요.

정진화 님이 쓰시기를:
> 안녕하십니까?
>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진화입니다.
> 음, 처음 들어와 보는데요
> 역시 조용필님 펜 답군요
> 처음 시작되는 영화 화면이 좀 산만한 느낌이 듭니다만
> 저는 나이가 많고 상준님은 젊으시니 젊은 감각에 맞게
> 만드신거 같습니다
> 이제 님의 홈페이지가 6개나 되었네요
> 선의의 경쟁을 펼치시어 완벽한 홈페이지되길
> 부탁드립니다
> 님께서는 항상 최선을 다해 음악을 만드셨고
> 최고의 음악을 만들기위해 모든 것을 바치셨습니다
> 이것이 바로 ' 조용필 정신' 이라는 것입니다
> 이러한 정신을 본받아서 우리 펜들도 각자맡은분야에서
> 최고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해야겠지요
> 하물며 님의 홈페이지야
> 그 어떤가수에 비해 손색없이
>- 아니 손색의 차원을 넘어서 최고가 되어야 하겠지요-
> 그럼 상준님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 앞으로 자주 글올리고 열심히 보는 것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 1999.11.10 서울 정 진 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