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신문기사 검색하다 국민일보 4월 2일자 기사에서 발견.... 이번주말에 합동공연에 참가하신다는데 진짜일까요? 이런거 오보가 하도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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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투데이

'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 축제

기독교총선연대는 선거전 마지막 주말인 8일 정오부터 밤12시까지 서울 대학로에서 ‘페스티벌,희망-세상을
바꾸는 시민의 힘’을 주제로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벌인다．

총선시민연대,2000 총선 대학생유권자운동본부 등과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낙선운동을 지지하는 시민들과의
만남과 교감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또한 정치개혁을 열망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아 젊은이들의
몸짓을 통해 유권자 심판의 시대적 흐름을 정치권에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후 6시까지는 ‘시민의,시민에 의한,시민의 국회’를 주제로 한 거리축제가 열린다.각 대학 동아리들이
문화적 언어와 행위로 시민참여의 공간을 마련하고 대학로 거리 전체를 축제의 공간으로 전환시키는
공간미술,설치미술 작업도 병행한다．

마로니에 야외무대에서 386후보 초청 청년토론회를 개최하고 시민모의국회를 통해 환경 노동 여성 등 각 부문별
직능별 이슈를 발표하며 국회를 향한 개혁의 목소리를 전달한다．또한 시민들과 함께 하는 깃발미술제,인디밴드
라이브 공연,난타 공연 등도 이어진다．

오후 7시까지는 아나운서 손석희씨와 여성학자 오숙희씨의 사회로 유권자 선언대회를 한다．총선시민연대
대표들이 유권자 약속운동의 집계,4·13 선거 유권자 행동 강령을 발표한다．이날 오후 6시 전국교회와 성당에서
일제히 종소리가 울리면 3개 종교 대표들이 메시지를 전달한다．자정까지는 조용필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유승준
김덕수사물놀이패 장사익 등이 참여하는 라이브 콘서트 ‘체인지 업’이 진행되며 매 30분마다 총선연대의
메시지 전달이 이루어진다．

주최측은 “맑고 깨끗한 정치를 향한 청년과 시민들의 함성이 전국에 울려퍼질 것이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특히 20∼30대 유권자 층의 선거참여와 낙선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준희 jhlee@kuk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