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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바로
"조용필 중독증"이란 겁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느끼는 가장 아름다운 병이지요
저는 벌써 20년째 걸렷수다
누가 나좀 구해주세요???!!!!!
서울 JJHPIL
임경숙 님이 쓰시기를:
> 그 전엔 잘 몰랐습니다. 집착한다는 것에 대해서,
>아주 일상적인 평화에 만족하고 열심히 하루를 보내면
>그것으로
>나를 위안했고 모든 사물과 사건에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았습니다.
> 근데 지금은 나 자신이 생각해도 좀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
> 왜 나는 조용필에 집착하는가.
>
>소녀시절 그 분이 인기의 절정에 있을때도
>저는 무신경했습니다.
>
>지나가다 어느 가수의 음악이 좋으면 아무곡이나 한번정도
>사서 들어보고 그랬엇는데,
>
>지금은 다른 음악은 아예 흥미가 없고
>신문기사에 다른 음악인을 칭찬하면 괜히 우울해집니다.
>
>누구말대로 '주술적 마력'인가
>
>좀처럼 평정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잘 안됩니다.
>아침이면 즐겨듣던 조수미cd는 구석에 밖혀있고
>
>꽤 내성격인 편인 내가 조용필님에 대해 큰소리로 애기하고
>노래방에가서 조용필님노래만 부르다 나왔습니다.
>
>...어떨땐 그분 노래 가사처럼 소중한건 모두 잊고 산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
>왜 나는 집착하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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