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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안먹고 산지 벌써 10년이 다 돼 간다.
어쩌다 한국에 전화할 때만 빼고
한글사용 안한 지도 벌써 10년을 가리킨다.
가끔, 아주 가끔
한국 냄새가 너무나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하고 내내 뒤척이는 밤이면
집을 살짝 빠져나와
동네 공원의 긴 나무벤치에 앉아
밤하늘을 바라보며
한국에서의 지난 추억이며 온갖 상상들을,
나는 하곤 하는 버릇이 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밤에도 언제나처럼
기린 라거 캔맥주 세 통을 냉장고에서 꺼내어
호프 담배 두 갑을 호주머니에 챙겨 넣고
집앞 공원 벤치로 향한다.
갑작스런 비만 내리지 않는다면
나는 아마도
미명이 밝아 오는 새벽까지
도쿄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그렇게 벤치에 걸터 앉아 있을것이다.
한국의 그리운 얼굴들을
하염없이 떠올리며......
어쩌다 한국에 전화할 때만 빼고
한글사용 안한 지도 벌써 10년을 가리킨다.
가끔, 아주 가끔
한국 냄새가 너무나 그리워
잠을 이루지 못하고 내내 뒤척이는 밤이면
집을 살짝 빠져나와
동네 공원의 긴 나무벤치에 앉아
밤하늘을 바라보며
한국에서의 지난 추억이며 온갖 상상들을,
나는 하곤 하는 버릇이 있다.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밤에도 언제나처럼
기린 라거 캔맥주 세 통을 냉장고에서 꺼내어
호프 담배 두 갑을 호주머니에 챙겨 넣고
집앞 공원 벤치로 향한다.
갑작스런 비만 내리지 않는다면
나는 아마도
미명이 밝아 오는 새벽까지
도쿄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그렇게 벤치에 걸터 앉아 있을것이다.
한국의 그리운 얼굴들을
하염없이 떠올리며......
http://www.netian.com/~poem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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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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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41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38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30 | ||
14 |
죄송... |
1999-10-26 | 7478 | ||
13 |
멋지다 !!! |
1999-10-26 | 7950 | ||
12 |
말로 표현할수 없어! |
1999-10-25 | 8177 | ||
11 |
-- |
1999-10-25 | 7824 | ||
10 |
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
1999-10-24 | 7993 | ||
9 |
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
1999-10-24 | 8364 | ||
8 |
약속을 지킵시다....1 |
1999-10-24 | 9934 | ||
7 |
Re: 약속을 지킵시다.... |
1999-10-24 | 8476 | ||
6 |
-- |
1999-10-24 | 8030 | ||
5 |
수정하는 과정에서 |
1999-10-24 | 8785 | ||
4 |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
1999-10-24 | 10993 | ||
3 |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1 |
1999-10-23 | 11506 | ||
2 |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
1999-10-23 | 9340 | ||
1 |
안녕하세요 |
1999-10-23 | 9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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