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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나 - 1

김은영, 2000-05-30 22: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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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오늘부터 스팩타클 액션 러브 환타지 로망스 논픽션을 기재한다고 떠들고 있는 김은영씨와
간단한 인텨뷰가 있겠습니다.

사회자 : 집필(????)하게 된 동기는요?
김은영 : 그 동안 소원했던 우리 용필님과의 관계회복 및 개선(?)… 그리고 앞으로 우리관
계(?)의 새 천년 프로젝트를 새로이 제시하고 실현하기위한 1차 정리 및 브리핑이라고나 할까요?
사회자 : 거창합니다. 바쁘시다고 (본인만 그렇게 떠들고 다님)하시던데 괜찮을 까요?
시간이?
김은영 : (건방진 표정으로..헤헤) 물론 바쁩니다. 그러나 해외출장이라고 글쓰기는 계속되
어야 한다 쭈-욱 .. 뭐 이런 기분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하하하….
사회자 : 자 그럼 들어가 보도록 하죠….

우리집이 흑백 TV시절.. 초등학교 1학년 때인가.. 유치원 때인가 …
우연히 보게된 테레비에서 사회자가 뭐 첫무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가수 노래를 틀어주는데 그냥 갈대밭에서 노래만 디립다(?) 부른 장면이 나왔다.
창밖의 여자란다.

그 당시 나는 혜은이의 제3한강교란 노래와 가무(?)로 이미 집안 어른들의
모든 돈과 사랑을 긁어 모으고 있었을 전성기 시대었다.
그래 이 칙칙한 장면과 혜은이의 맑은 목소리가 아닌 척박(?)스러운 목소리는
어린 나의 정서에 도저히 맞지 않은 노래였다. 영 아니었다.
그런데 너무 너무 신기한 것은 근데 그 장면이 아직까지 기억이 난다는 것이다.
왜 일까? 내가 조용필의 팬이 된 것은 그로부터 한참지난 고 1때 부터인데…. 왜일까?

아무튼 혜은이와 계은숙으로 이어지는 나의 가무는 나날이 늘어났고
집안 모든 사람들은 나의 작은 리사이틀에 언제나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스타는 이래서 외로운가? 나는 내 주위 사람들이 나에 대한 기대와 박수가
크면 클수록 후속곡(?)의 노래와 춤을 개발해야 만 했다.

그래서 당시 유행하던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불렀는데 부르면서도
“이건 아닌데..” 싶었다. 역시나 나의 관중들의 반응도 냉담하다는 것을
확연하게 느껴졌다.

부르기가 너무 어려웠다. 또 너무 조용필의 이미지가 강해서
내가 아무리 귀염과 재롱 섞인 가무를 겯들여도 나의 팬들에게는
어필이 안 되는 것이다. 어린나이에도 인기에 위기위식을 느꼈는지
나는 그 뒤로 조용필 노래는 나의 팬(?)들앞에서는 절대 안 불렀다.

나는 이렇게 당시 율동과 나긋나긋한 여 가수의 흉내와 공연으로
인기 절정을 구가했다. 울 집에서…. 나는 나의 인기가 영원하리라 생각했다.
뜻밖의 복병 나의 동생이 등장하기 전까지……..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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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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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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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요정 2023-05-18 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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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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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129
  14

죄송...

김학준 1999-10-26 7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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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다 !!!

신현희 1999-10-26 7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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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표현할수 없어!

최수연 1999-10-25 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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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계완 1999-10-25 7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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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방에 참여 하고 싶었는데

권미화 1999-10-24 7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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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기대가 되네요.

김학준 1999-10-24 8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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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킵시다....

1
정찬우 1999-10-24 9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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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약속을 지킵시다....

박상준 1999-10-24 8476
  6

--

이경훈 1999-10-24 8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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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하는 과정에서

신현희 1999-10-24 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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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곽수현 1999-10-24 10993
  3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1
곽수현 1999-10-23 11506
  2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40
  1

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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