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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식당에서 난리가 났다. 김대중, 정일 두 김씨 아자씨들의 악수 본다고…
깔쌈한 우리 거래처 미국 양키는 그 바쁜 와중에 이 인사 챙긴다. 축하한다고.. ( 나한테…뭘?..왜?…)
김정일 아자씨 …..
왕 날라리틱한(?) 망나니에 뿔 달린 도깨비로 학교 다닐 때 배웠는데 지금 보니 멀쩡하두만…
밥먹으면서 그 장면을 보니 베를린 장벽 무너질때가 불현듯 생각난다. 무너진 벽돌을 기념으로 주으려고 난리치던 독일 게르만족.. 그리고 이어진 환상적인 세계 유명 아티스트의 기념공연…
언제나 한 발 앞서서…너무 앞서서 생각하는 나는 두 아자씨들의 악수보다는 나중에 있을지도 모르는 “철조망 아작절단 기념 공연”에 대해서 나름대로 구상해본다.
당근 빳다 말밥으로 우리 조용필의 단독공연….….
혼자서 모든 장르를 꿰차고 있으니 뭐 공연이야 세대와 시공을 넘나들며 공감대를 형성 할 것이고
50년 아슬아슬한 전쟁 세대니(?) 명분 만빵으로 충분하고
현란한 수상경력과 해외의 업적으로 자질시비 절대 걱정 없고
완벽한 한국어 발음이니 남북간의 이질감 전혀 형성 안 될 것이고
크지 않은 키와 짧지 않은 다리, 적당한 토끼근육으로 단련된 갑빠는 옷입기 더없이 좋은 체구니
비주얼적인 면에서도 전혀 꿀림이 없고.. 헥헥헥 이러다 날 새겠다….
세계 유명아티스들은 그냥 손님으로 구경하고…
핑크플로이드의 negative한 “The wall”이 있냐? 우리는 조용필의 positive한 “미지의 세계” 있다고 자신감 만땅으로 튀기고
지뢰를 공연 전 폭죽대신 터트리고 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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