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호 : 12023 / 12032 등록일 : 2000년 08월 04일 17:11
등록자 : ZPSYPC 조 회 : 32 건
제 목 : [8.19정모] [sYsoP] 기토 담당자와의 논리전개

본인 : 님들은 아주 중대한 실수를 하고 있습니다.
음반협회가 공식적인 집계를 시작한 것은
1998년 8월 이므로 그 단체는 증빙자격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기토 : 그런데 조용필씨가 기네스북에 등재된 것은
1991년이고 그 이전에 변진섭씨는 1987년에
최초로 판매했다 주장하고 있습니다.

본인 : 그렇다면 어차피 비공식 주장이라면,
조용필씨는 1976년에 이미 '돌아와요 부산항에'로
100만장을 판매했다는 자료도 있습니다.

기토 : ......

본인 : 그리고 님들의 주장대로라면,
기존의 언론사나 기네스북의 집계나 보도는
아무런 의미가 없겠네요.
그 사람들은 아무런 근거없이 '최초의 100만장 판매'는
조용필이다는 기사를 내보냈을까요?
님들은 자신들의 행동을 합리화하기 위해
'변진섭'측의 주장을 이용하고 있는 겁니다.

기토 : ......

본인 : 설사 창밖의 여자가 1980년 이후 10여년간 앨범을 팔아서
최다 판매 150여만장을 팔았다고 하더라도
1980년에 이미 '100만장 돌파'를 했고
그것이 상식선에서 통용되고 있는 현실에서
변진섭씨측의 주장만을 님들이 옹호하려 한다면
어차피 다같은 '비공식'인 입장에서 편파적인 것이
아니겠습니까?

기토 : 인정합니다.
8월 12일 방송에서 '가장 설득력있게 최초의 100만장 판매가
인정되고 있는 가수는 조용필이다'는 자막을 내보내겠습니다.

본인 : 그 약속 꼭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토 : 꼭 지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