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팬클럽 미지의 세계 Cho Yongpil Fanclub Mizi

열린 게시판

0

밤 늦은 시간 게시판 잘 보고 갑니다.

연아임, 2000-08-23 10:00:30

조회 수
1179
추천 수
22
무척 바쁜 일상생활에서 얼마전에 조용필 홈페이지를 찾게되어 마치 잃어버린 고향을 찾은 기분에 거의 매일 들렀다가 가곤 합니다.
예전에 내 고딩시절 보기만 해도 가슴 떨리던 짝사랑의 멋진 남자가 있었습니다.
잘 생긴 것은 기본이고 무엇보다 노래를 잘 불렀었죠.
특히 용필님의 노래를-
언제라도 노래를 청하면 두말 않고 불러주었답니다.
그래서 지금도 "돌아오지 않는 강"을 들으면 그 사람이 생각나곤 합니다.
짝사랑이란 말처럼 그대로 끝나고 말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사람을 좋아한건지 용필님의 노래를 잘 부르니 좋아한건지 아리송하거든요.
무엇보다 참으로 용필님의 팬이 많아서 가슴이 흐뭇합니다.
딱 한 번의 콘서트 공연을 본 적이 있죠.
30주년 기념 콘서트?
남편 몰래 다녀와서는 그 흥분을 도저히 감출 길 없어서 몇날 며칠을 들떠 있었죠.
어느 날 남편 왈 "니 조용필 보고 왔제?"
극성스레 용필님의 노래만 좋아하는 아내가 미워서 결혼 후 처음에는 "조용필이가 밥 믹이주나 , 돈이 나오나?"고 아무리 우격다짐해도 다른 것은 겁이 나서 설설기어도 이것만큼은 어쩔 수 없었던 남편이 얼마 후 부턴가 아예 포기했는지 "봐라 봐라 용필이 나온다 .보고 해라"로 바뀌었고 지금은 어쩌다 노래방 가면 아내를 위해 조용필님의 노래를 몇 곡 부르곤 한다.
이만하면 이 몸도 열성팬측에 들수있을까?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1680 / 16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

13
필사랑♡김영미 2023-07-10 3527
  공지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

12
  • file
꿈의요정 2023-05-18 3629
  공지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

40
일편단심민들레 2022-12-13 8114
  8

약속을 지킵시다....

1
정찬우 1999-10-24 9934
  7

Re: 약속을 지킵시다....

박상준 1999-10-24 8476
  6

--

이경훈 1999-10-24 8030
  5

수정하는 과정에서

신현희 1999-10-24 8785
  4

상준님 죄송합니다..너무 기쁜 나머지.

곽수현 1999-10-24 10993
  3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1
곽수현 1999-10-23 11506
  2

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40
  1

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7

공식 미지 트위터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메달 수익 음악 영재 발굴에 기부 조폐공사,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수익금 '음악역 1939' 전달식 (왼쪽부터 조폐공사 류진열 사업 이사, 김성기 가평군수, 음악역 1939 송홍섭 대표) [음악역 1939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제작한 '가왕' 조용필 50주년 기념 메달 판...

뉴스 - News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조폐공사, 조용필 메달 수익금 일부 음악영재 '후원'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가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음악영재 지원 사업에 후원한다.   공사는 11일 경기도 가평 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에서 조용필 데뷔 50주년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가운데 2500만원을 가평군과 함께 가평뮤직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