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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강초현 선수가 사격에서 은메달을 땃다. 어린 나이에 참 자랑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그것을 보도하는 언론을 보자.
- 중앙일보 : 아쉬운 은메달
- 조선, 동아일보 (같은 연합뉴스 취재단 인용) :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다.
- 방금 본 SBS 해설가 : 아깝게 은메달...
흠... 너무나도 1등에 집착하는게 아닌지. 이론상으론 은메달이라는 것은 전 세계 50억 인구중에 2번째로 제일 잘한다는것인데...
물론 금메달이 은메달 보다 더 좋다는것을 모르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필요이상의 '1등 집착 정신'은 사회 여러면에서 볼수 있고 가요계에서도 볼수있다. 내 가수 응원을 위해서 다른 가수가 나오면 야유를 퍼 붓고, 욕하고, 뒤 돌아서서 보고, 아니면 아예 녹화장에서 퇴장해 버리고... 안타갑다.
활짝 웃는 강초현 선수를 보며 언론에서 '자랑스런 은메달'이라는 문구가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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