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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의 내용전개보다 삽입곡으로 곧잘 흘러나오는 로망스 선율에 젖어 앞으로 즐겨보게 될 것 같습니다.
영화 "금지된 장난"의 주제곡이였죠?
언젠가 기타를 배우러 학원에 갔더니 쥔장이 "로망스"를 뜯어요.
한 줄 한 줄 튕기는 그 선율에 그만 감동해서 당장 등록을 하고 기타를 배웠죠.
몇 달 배우고 완전 초보수준에서(재능도 없고 시간도 없고) 그만 도중하자-
로망스도 끝까지 못함-
그러고 얼마 후 흘러간 옛 명화를 보러간 적이 있었는데 "태양은 가득히 , 쉘부르의 우산, 금지된 장난"이였어요.
온갖 지혜를 짜내서 영화관으로 달려갔댔죠.
예전에도 말했지만 억지 이조시대 여인상으로 살아야 하거든요.
쉘부르의 우산은 중간부터 금지된 장난은 다 보구요.
저는 금지된 장난이라길래 뭐 좀 야한 영화인 줄 알았죠.(무식 탄로?)
원제목이 "나무십자가 쇠십자가"라더군요.
우와 로망스이 그 선율에 얼마나 울었던지-
마지막으로 군중 속으로 사라지는 미쉘을 부르는 장면에서 로망스는 울려퍼지고-
정말 다시 보고 싶고 다시 듣고 싶은 곡이더군요.
원래 영화는 소설보다는 많이 다르고 감동이 약하지 싶어서 각 대학 도서관과 시립도서관 대형서점들을 다니면서 "나무십자가 쇠십자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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