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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님이 쓰시기를:
>헉... 조용필님과 대화를? 부러버라.
>
>제 꿈은요.... 조용필님과 맥주 한잔 하며 음악얘기 하는거...
>
>그날이 오려나 모르겠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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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a0130 님이 쓰시기를:
>> 저가 93년도경에 출장차 제주도에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길에 비행기를 타게 되었죠
>> 현지분덕에 좋은좌석을 배정 받을 수 있었는데(국내선이라 vip석은 아닌듯) 앞탑승구쪽 넓은 좌석이었죠
>> 동행자도 없고 해서 일찍 탑승하여 실눈 뜨고 멍하니 앉아 있는데
>>탑승구로 오르는 승객마다 안녕하세요? 가볍게 인사 하는 거예요
>> 처음엔 승무원들과 인사 주고 받나 싶다 하여 가만히 있었는데 인사 정도가 여자들은 입이 찢어질듯 웃으면서 인사하고, 대부분 인사하는게 이상해서 주변에 누가 있나 하여 살폈는데 바로 저 옆 좌석에
>>글쎄....
>>
>> 숨이 탁 막히드라구요 흥분을 재울려니 식은땀이 흐르고 같은 남자를 보면서 이렇게 가슴 설레일수가.....
>>
>> 비행기가 어서 이륙 하기만을 기다렸죠 아니 승객들이 모두 지나가기를 기다린 거죠
>>
>> 대화 내용 ....상상에 맞기는게 좋을 듯
>> 훗날에 상투적인 대화로 일관 한 내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았다는 후회도 많이 생기드라구요
>> 유일한 대화중에 대화
>>
>> 토 ; 노래방 가서 추억속의 재회를 자주 불릅니다
>> 필 ;그거 어려울텐데 하하
>>
>> 30분 정도 대화하고 필님은 주무셨지만 저에겐 특별히 기억하고 싶은 시간이었답니다 그때 느낀 참으로 순수해 보이고 세상 물정 모르는듯한 깨끗한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 참으로 좋았던 것은 저나 필님 동행자도 없었고 좌석라인에 다른
>>승객도 없었습니다
>>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아쉽습니다
>> ............................
>>
>상준님의 꿈은 용필님과 맥주한잔?
>헉... 조용필님과 대화를? 부러버라.
>
>제 꿈은요.... 조용필님과 맥주 한잔 하며 음악얘기 하는거...
>
>그날이 오려나 모르겠지만...
>
>
>
>toma0130 님이 쓰시기를:
>> 저가 93년도경에 출장차 제주도에 갔다가 서울로 돌아오는길에 비행기를 타게 되었죠
>> 현지분덕에 좋은좌석을 배정 받을 수 있었는데(국내선이라 vip석은 아닌듯) 앞탑승구쪽 넓은 좌석이었죠
>> 동행자도 없고 해서 일찍 탑승하여 실눈 뜨고 멍하니 앉아 있는데
>>탑승구로 오르는 승객마다 안녕하세요? 가볍게 인사 하는 거예요
>> 처음엔 승무원들과 인사 주고 받나 싶다 하여 가만히 있었는데 인사 정도가 여자들은 입이 찢어질듯 웃으면서 인사하고, 대부분 인사하는게 이상해서 주변에 누가 있나 하여 살폈는데 바로 저 옆 좌석에
>>글쎄....
>>
>> 숨이 탁 막히드라구요 흥분을 재울려니 식은땀이 흐르고 같은 남자를 보면서 이렇게 가슴 설레일수가.....
>>
>> 비행기가 어서 이륙 하기만을 기다렸죠 아니 승객들이 모두 지나가기를 기다린 거죠
>>
>> 대화 내용 ....상상에 맞기는게 좋을 듯
>> 훗날에 상투적인 대화로 일관 한 내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았다는 후회도 많이 생기드라구요
>> 유일한 대화중에 대화
>>
>> 토 ; 노래방 가서 추억속의 재회를 자주 불릅니다
>> 필 ;그거 어려울텐데 하하
>>
>> 30분 정도 대화하고 필님은 주무셨지만 저에겐 특별히 기억하고 싶은 시간이었답니다 그때 느낀 참으로 순수해 보이고 세상 물정 모르는듯한 깨끗한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답니다.
>> 참으로 좋았던 것은 저나 필님 동행자도 없었고 좌석라인에 다른
>>승객도 없었습니다
>>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아쉽습니다
>> ............................
>>
>상준님의 꿈은 용필님과 맥주한잔?
그꿈이 이루어지면 그 다음은 또 더 큰꿈을 갖게되지요.
사람들의 욕심이란 끝이없나봅니다
제가 그랬으니깐요.
여고시절에는 빨리 어른이되어 오빠공연(밤무대)마음대로보는게 소원
이였구 그다음은 싸인한장받는것 또그다음은 사진같이 한장찍었으면
또또 그다음은 같이 식사하면서 얘기나누는것 또또 그다음은 오빠가
우리들을 알아주는것. 또 그다음은???
상상에 맡깁니다.
이소원 다 이루었냐구요? 그럼요. 아득한 옛날얘기입니다.
오빠의 7집을 들으면 그시절이 그리워집니다.
"어제오늘그리고" 힛트하고나서 다음곡을 선택해야하는데 그대여
냐 "내가아주어렸을적에"냐 우리들과 의논끝에 그대여로 결정했었거
든요. 그때가 하염없이 그리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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