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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시작해야지요!! 우리도.. 화이링!

이현경, 2000-12-14 22:30:07

조회 수
804
추천 수
10
태지 팬들이 드뎌 공연을 성사시켰네요.
꾸준함도 좋지만, 무지함을 깨닫게 하는덴 폭발력이 더 필요한 모양입니다.

우리도 지금까지의 열정을 모두 모아 한날 한시(?)에 재공격함이 어떨지...( 같은 글을 다시 올리더라도... ) 예를 들면 날짜를 정해서 일시에 게시판을 점령하는 거지요. 몇시간 동안만이라도 게시판이 마비되도록 말이지요... 함..그냥 생각해봤어요...
계속해서 아래는 서태지공연 관련 기사...
네티즌의 힘 - 팬의 힘.. 우리도 있쟎아여!

[기사] 네티즌들이 서태지의 대구공연을 성사시켰다.

이로써 2000년 서태지 콘서트 ‘태지의 화(話)’공연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서태지는 23일, 24일, 25일, 30일, 31일 서울 88체육관에서 공연한 후 내년 1월 6일 부산(KBS홀), 9일 대전(충무체육관), 13일 창원(KBS홀), 15일 전주(실내체육관), 17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지방순회 콘서트를 펼친다.
13일 대구실내체육관 관계자는 “서태지 공연을 유치한다는 내부방침을 정했다”며 “오늘 오전 서울기획사측과 정식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서태지가 대구공연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고 전해들었다며 “내년 1월 17일 대구공연이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태지의 이번 대구공연은 네티즌들의 힘이 무섭게 작용했다.
11일 서태지의 대구공연이 취소될수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대구시 네티즌들은 시청 게시판에 하루 수천건의 항의글로 ‘도배’하는 등 집단적인 항의를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스스로 오겠다는 서태지를 대구시가 왜 못오게하냐”, “대구시가 진정 문화도시가 맞느냐” 등 공연불가 이유를 명확히 밝히라고 촉구하며 시청과 청와대 등을 상대로 연일 사이버 시위를 벌여 대구시를 압박했다.
서태지 공연 취소소동은 실내체육관측이 서울기획사의 공신력을 믿을 수 없다며 방송사 협찬을 요구하면서 불거졌다.
실내체육관의 관계자는 “2년 전 HOT공연을 맡은 모 기획사가 아직도 대관료 지불을 하지 않고 있다”며 기획사를 믿지 못해 방송사 협찬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서울기획사 관계자는 “서태지 공연은 기본적으로 방송중계가 이뤄지지 않는데 대구시만 유독 방송사 협찬을 요구해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말했다.
실내체육관과 서울기획은 방송중계 대신 일정금액의 예치금을 선납하는 선에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관과 기획사의 마찰로 취소직전까지 갔던 대구공연과 달리 춘천공연은 기획사가 검토하는 단계에서 포기했다.
서울기획의 관계자는 “지방공연은 처음부터 적자를 예상하지만 춘천은 적자 예상폭이 너무 커 부득이하게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최소 3천 5백석의 티켓이 팔려야 손해를 안보는데 춘천공연에서 그 정도 인원이 들어올수 없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밝히고 춘천시 서태지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이러한 사정을 모르는 춘천시 서태지 팬들은 시가 공연을 허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시청 게시판에 항의글을 계속 올리고 있다.
춘천호반체육관의 관계자는 “우리는 서태지 공연을 유치할 계획이었다”면서 “괜히 불똥이 우리에게 튀고 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경향닷컴/곽명동기자 terill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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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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