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시절 . 그날은 무척이나 기분이우울하고 슬펐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와서 가방을놓고 처음으로 라디오를 틀게되었지요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라디어에서 흘러나온 노래를 듣고 그때에 어리소녀는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지요
처음으로 저의 어린감수성을 흔들어놓은 음악이었지요.
가수의 이름도,노래제목도 모르고 아니 대중가수라는 것에대해 전혀
눈뜨지않은 어린소녀에게 조용필은 첫사랑이었지요
그날이후 우연히 tv에서 어떠가수에게 눈낄이 멈추었습니다
2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느낌을 지금도 잊을 수가없군요
처음으로 들어본 창밖의여자 그뒤로 고추잠자리..
며칠전 라디오에서 들어본 바로 그 음악을 tv를 통해서 만나게 돤것입니다. 물론 처음으로 조용필이란 가수의 모습도 보게되구요
그때부터 저는 그의 팬이 되어 온통 학창시절을 그와함께지냈구요
그때는 그냥 좋았습니다
세월이 지나 직장생활도하고 결혼도하고 아이를키우는 지금까지 그의 음악을 아끼고 사랑하고 그를 보고싶어하는 마음은여전이
변함이 없습니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그의 음악을 더이해하고 그의 살아가는 모습과
음악에 대한 열정과 고집 자존심 외로움 고독 ....이제 그가만든
음악은 그가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저를 감동시키게
되었습니다
그가 60이되면 저는40이될거고 그가70이되면 저는 50이되겠지요
언제까지나 옆에서 지켜보고 힘이되어 드리겠습니다
올 콘서트에는 꼭 참석해서 그의 음악에 감사와 존경하는 마음 전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