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달전에 정모 공지 올리며 '가장 눈이 많이 오는 날이 될지도..' 하고 농담으로 말했는데 방금 신문보니 "부산.경남지역에 19년만에 최대 적설량..." 이란 글이. 푸하하하. 아무래도 돗자리 깔아야 할듯. 다행이도 서울은 눈이 안 옵니다. 경남지역에서 올라오시는 분들 조심해서 오세요.

춥긴 하지만 그래도 정모는 편함 없이 오늘 합니다. 오후 5시부터 선릉역 5번 출구 바로 옆의 '쓰리아웃'이란 호프집에서... 밑의 약도 참조하세요. (경찰서에서 10m 떨어진 자리에 있습니다. 찾기도 쉬워요)

현재까지 등록하신 분들의 수가 30명이 넘습니다. 등록 안 하셨지만 제가 오시는걸로 아는 분들까지 합치면 약 35-40명 정도 오시지 않을까 예상중입니다. 물론 갑자기 날씨가 나빠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부끄러워서 망설이시는 분 계시다면 그런 걱정 딱 접어두시고 오세요. 오셨다가 분위기 맘에 안 들면 바쁘다고 하시고 그냥 가셔도 되는거니까. 내일부터 올라올 후기 읽고선 후회하시지 마시고.. ^^

그럼 마지막으로 한번 더 공지 올립니다.

* 언제 : 2001년 1월 13일 토요일 5시
* 어디서 : 선릉역 5번 출구 옆의 '쓰리아웃' (위의 지도 참조)
* 참가자격 : 일 하려구 컴앞에 앉으면 저절로 조용필 홈페이지를 먼저 찾게 되는 분, 자려구 하다가도 무슨 글이 올라왔나 궁금해서 한번 더 접속해 보는 분, '조용히'를 타자 치려면 저절로 손이 알아서 '조용필'을 타자 치시는 분.
* 참가비 : 15,000원 (학생, 10대 무료)
* 미세정모의 분위기를 한마디로 설명하라면 : "놀자"
* 좀 더 자세히 설명하라면 : "지쳐 쓰려져도 놀고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