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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7집을 첨 사서 들었을때 가장 기억에 남는 2번째 곡이였는데.
첫번째는 '처음 느낀 사랑이야'
옛날에 박석규씨가 불렀을때부터 좋아했던 노래였는데, 필님이 다시부르시니깐 소름이 돋데요...
근데 그'소망'이란 노래, 왠지 '꿈'과 분위기가 비슷하지 않아요?
제목도 '꿈'과 '소망'이란 단에에서 비슷하고 곡의 도입부분과 엔딩부분도 비슷하고, 연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전체적인 드럼연주도 비슷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다만 내용면에서는 꿈이 돌아갈수없는 고향, 옛것에 대한 아쉬움을 노래했다면 소망은 밝은 희망을 이야기하죠
전 '소망'이 '꿈 II'라고 생각해요
소망 님이 쓰시기를:
>너무 힘드네요.
>그의 펜으로 산다는 것이 왜이렇게 힘든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들도 저와같은 경험을 많이 하실 줄 알고있지만.....
>정말 어떤 병에 걸린 것같기도하구요 무언가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것 같기도하구요.........
>어찌하면 좋을까요.올해는 여러 분들을 만나고싶습니다.
>처음이라 걱정도 많이되지만 이곳에 와보니 한가지 느낌을 공유하고
>같은 생각을 한다는 분이 많다는 것이 많이 위로가 되네요.
>내가 10살때 받은 느낌과 20대에 받은 느낌과 30대에 바라보는 느낌은 많이 차이가나지만 분명한 건 세월이 지나서 듣는 예전 그의 작품과 요즘 작품들이 절 요즘 힘들게 하고 매일매일 지치게 하고 있어요
>요즘은 너무 아름다은 음악 "소 망"을 매일 감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다 알고계신 작품이지만 혹시 잘모르시분이 계시다면
>꼭 들어 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소망을 듣는 순간 온몸을 타고 흐르던 그느낌을 무어라 표현해야할지
>이럴때는 글 쓰는 재주가 없다는 것이 안타깝게 느껴질 정도로
>경이로왔습니다.히트 여부를 떠나서 그의 작품을 사랑하고 아끼고 있습니다.내영혼이 자꾸만 살아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기에...
>날 행복하게 하기에..
>(오늘 글은 차명으로 올리겠습니다. 이곳 게시판 어딘가에 제 실명이 분명히 있지만 저희 남편이 질투를 할까봐 ...제 남편도 이곳을 아끼는 사람이지만 가끔 질투도하거든요)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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