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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지님은 조용필님의 둘째 형의 장녀죠..(햐~ 넘 잘 아는 군..꼭 조용필님하고 친한 거 같이...크하하하)
그 둘째형이 미국에 가면서, 자리 잡을때까지 좀 돌봐달라고 부탁을 했고... 그래서 몇 년이던가.. 하여간 꽤 긴 시간동안 조용필님이 딸처럼 키우신 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조수지님에 대한 조용필님의 애정이 남달랐고, 10집-1에는 미국으로 부모님 따라간 조수지님이 그리워서 그 마음을 곡으로 만들기까지 하셨죠.
그와 함께 그 곡을 포함한 몇곡의 작곡자 이름을 조수지님의 이름으로 냈는데, 그건 그 곡의 저작권을 조수지님한테 주고 싶은 조용필님의 마음때문이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대답이 충분했나여?^^
괜히 달아보는 잡담...
이 노래가 나온 건 내가 초등학교 6학년때였다. 막 조용필님을 좋아하기 시작한 때...
꼬박꼬박 모은 용돈으로 처음으로 테입이라는 걸 사서 그 테잎이 아작날 정도로 듣고 또 듣고...했는데...
이 노래 가사가 또 한 슬픔했기 때문에... 들을때마다 아무래도 몬 사연이 있지 시포... 하는 생각을 했더랬고, 생각이 지나치다 보니^^.. 분명 조용필님이 아는 소녀가 한명 있었는데, 백혈병같은 거 걸려서.. 죽게 되고.. 그래서 조용필님이 노랠 만들고... 그랬지 시포...(이제는 먼곳에서-->이 가사땜에 넘 확신했뿟당...크하하하)... 하면서, 열심 혼자서 소설을 아예 하나 써댔던 기억이 난당... 크하하하^^
에구.. 올만에 이 노래가 듣고싶네.. 크크크
초연 님이 쓰시기를:
>10집에 실린 용필님의 곡중에 'I LOVE 수지'를 포함해 3곡 정도의 노래가 조수지님이 작곡한 걸로 앨범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의 어렴풋한 기억으론, 이 앨범이 나왔을 당시 한 방송프로에서 용필님이 조수지란 분에 관하여 설명하시길, 이분은 용필님의 조카이며 무슨 이유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암튼 본인이 작곡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조카분의 이름을 올리셨다고 하신 것 같습니다.
>결국, 이 앨범속의 조수지님 작곡으로 표시된 곡은 용필님이 직접 작곡하신 곡이 아닌가요?
>기억이 어렴풋해서요...
>아시는 분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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