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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弼'님 홈피답군요..

이규웅, 2001-01-30 11:16:41

조회 수
443
추천 수
9
역시 필님의 홈피답게 굉장히 멋지네요. 거장의 홈피다운 웅장함도 느껴지는 것 같고..우선 만나서 반갑습니다. 모두들...
어제 첨 봤는데.. 놀랐습니다. 굉장한 실력의 소유자가 홈페이지를 만든 것도 그렇거니와 요즘 젊은 가수 못지 않게 많은 분들이 찾는다는 것이...놀랍고도 반가운..
전 신승훈,김건모 세대이긴 하지만 조용필씨를 무척 좋아합니다.
좋아하게 된 사연은 즉..
조용필씨가 한창 활동을 하던 시기엔 제가 어려서 가요에 관심이 없었죠. 중학교 때..한창 가요를 많이 접할 시기죠.친구 중에 형,누나와 꽤 나이차가 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형,누나의 영향인지 몰라도 그 친구는 가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면 조용필에 칭찬을 많이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집에 있는 테잎들을 뒤적여 봤죠. 8집이 있더군요..허공 빼곤 아는 곡이 없더군요. 근데 막상들어 보니까 귀에 익숙한 노래도 많을 뿐더러 노래를 너무 잘 부르는 겁니다. 보통 앨법 한장 사서 두세곡 정도 괜찮으면 '잘 샀다..'하는데 모두 다 좋은겁니다.(이말론 그때의 감정을 다 표현 못하는데...어떤 힘에 의해 끌린다는 느낌...)그래서 코 묻은 돈 모아서 테잎을 사기 시작했죠. 사는 것마다 감동에,또 감동..
그때부터 전 필님의 증독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학교 갔다 집에 오면 필님 노래만 들었죠...자면서도 듣고 자고. 친구중에도 저희 집에 놀러 와서 멋진 노래를 듣고 등달아 필님 매니아가 된 놈도 두세명 있습니다. 또, 필님 나오는 프로는 무조건 봤죠..예전에 '밤으로 가는 쇼'라고 토크 쇼가 있었는데 거기 조용필 특집으로 3일 동안을 하더군요..보통 하루에 2명이 나오는데..행복해하면서 보던 기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요즘은 활동이 뜸해져 TV에서 좀처럼 뵙기가 힘들더군요.
연말 가요 대상할 땐 눈빠져라 기다립니다. 혹시나 필님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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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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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박상준 1999-10-23 9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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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상준 1999-10-23 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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