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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내려않는 듯한 이 충격,
너무나 아파오는 이 마음을......
눈물이 나네요.
작년, 토마님과 처음으로 통화하면서 제가 이런말 했었어요.
용필오빠께 전화하는것 처럼 떨린다구요.
그래서 그럴까요?
떠나신다는 말씀에 이렇게 마음이 아픈게.
항상 전 토마님 글 읽으면서 많은 감동 받았고, 그로인해 그 분의
팬으로써, 제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었답니다.
또, 토마님같은 분이 계시다는 것이 그 분께 많은 힘이 되겠구나, 그
분은 정말 행복하시겠구나 라고도 생각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시기에 이 무슨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입니까?
무슨 일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의 그분을 위해서,
먼훗날, 후회하지 않을 자신을 위해서,
그분의 이름앞에서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한번 뜨거운 악수를 나누
시면 안될까요?
늦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르다는 이 평범한 진리에 힘을 더해주
고 싶군요.
토마님!
그분으로 인해 흘린 눈물 많으시죠?
저 역시 그러하답니다.
요즘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그리움과 두려움(그분 앞으로 오는 세월
이 너무 무섭습니다.)으로 더더욱 그러하답니다.
이젠 정말 흘릴 눈물이 없을 정도로......
그런데, 전 지금 울고 있습니다.
그분의 훌륭한 팬이 그분 곁에서 멀어질까봐,
18집 대박의 계획들이 수포로 돌아갈까봐,
그리고, 그분의 진정한 팬들이 상처를 받을까봐......
진정 제 눈물을 멎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토마 님이 쓰시기를:
> 누군가가 나서서 중재를 할 수 잇엇으면 했는데 이미 엎질러진 물이 된듯 싶고 받은 상처들이 치유 할 수 없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
> 일을 벌인 사람의 책임이 크지만 저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 없이 저 역시 가족들에게 불편을 드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구차한 변명이 필요 없는 상황이라는 건 알지만 사람인 이상 억울해서라도 밝히고자 합니다.
>
> 세경글 속에 저얘기가 거론 된 부분,,,,,저의 사주라구여
>
> 저를 본적도 없는분들이 왜그런 경솔 한 말들을 할 수 있나여
>
> 단지 세경이를 데리고 다녔기 때문에,,,,,,,
>
> 전 저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일어난 후 대화방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느낀 눈초리는 저가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
>
> 세경글 내용 중 저의 생각이라 할 수 있는 부분들은 있습니다
>
> 과거 문방투쟁 할때 완성된 대자보 붙이러 갈 사람 두명 구할 수 없는 아쉬움을 갖고 있엇고 18집 대박이란게 추진을 요하는 일이라 여러가지 건의 하고 싶은 일들을 사적인 자리에서 거론 했던것들이 경고망동한글로 올라 간 것입니다
>
> 내용 중 일부가 잇다는 것 뿐이고 모든게 세경이가 작성한글입니다
>
> 아뭏튼 이중인격자가 되버린 것 같고 제가 오해를 받아가면서까지
>행동 하고 싶은 마음도 의욕도 이젠 없습니다.
>
> 새벽에 두시간 넘게 상준님과 통화하면서 둘의 대화화면서 풀어 갈 수 있는 일들이었는데 하는 아쉬움 서로 느꼈지만...이미 늦은일이란 생각이 되구여
>
> 더욱이 제가 견딜 수 없는 건 뭐가 진실이고 세경인 과연 무슨의도 였는지 모르기때문에 혼동이 오고
>
> 그리고 전후사정 모르는 분들께서 가만히 있어주면 해결 될 수 도 있다는 생각에서 기다려 봤지만 요즘 대화방은 실명이 아닌 상태에서 귓속말이 오고가고 비난글들은 많은 상처를 줍니다.
>
> 사건이 일어난 날 저는 마음에 정리를 했지만 성원해주신분들 실망시켜 드릴 용기가 나지 않았고 오늘 아침 주인장 통화에서두 제가 떠나겠다는 말을 했지만,,,,,,대구 정모가 걸려 있었습니다.
>
> 하지만 저 역시 이기주이적인 사고를 가진 평범한 사람으로써 가족들에게 오해를 받아가면서 있고 싶은 맘 자존심이 허락치 않습니다.
>
> 미세를 떠나서 제가 활동을 하는지 보십시요
>
> 전 18집 대박을 위한 일을 하고 싶었을뿐 어떤 이상한 욕심 없습니다.
>
> 공연 보고 나름대로 필님 느끼면서 지내겠습니다
>
> 성원해주신분들 용기주신분들 같이 동참하시겠다고 많은 시간을 같이 고민했던분들 그리고 대구분들 어제 굉주에서 올라와주신 와진님 희영님 저의 무책임을 용서 하십시요
>
> 정말 죄송합니다
>
> 꿈이 꿈으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
> 사람이 떠날때마다 남아 있는 사람들 맥빠지게 하고 가서 서운함을 느껴봤던 사람이지만 저 역시 아쉬움 표현 할 수 없네요
>
> 전 정말 이중인격자 아닙니다
>
> 누가 그러더군여 구차하 변명 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
> 저의 성격이겠죠,,,,,견딜 수 없는 고통을 인내 못하는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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