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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정모 다녀와서 *^^*

김수경, 2001-02-04 21: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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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
추천 수
4
어제 갔다온 대구 정모 넘 좋았습니다.
첨엔 수줍음을 많이 타서... 얘기도 잘 못했는데..
전부다 저에게 넘 잘해주셨습니다. 특히 지수언니..
그리구 토마님이랑 상준님이랑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구요.
상준님은 제가 오빠라 안 불러드리구 아저씨로 불러서...
이젠 오빠라구 불러드릴게요. 그리구 너무 귀엽게 생기셨더군요.
10년은 더 젊어 보이시던데요.
토마님도 미남이셨습니다. 말씀도 잘 안하시구..
대화방에서 참 잘해주셨는데 직접 만나니까 이야기도 못했습니다.
용진선생님께 좋은 이야기도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리구 미영언니는 대화방에서의 모습과 너무 달랐습니다.
무척 씩씩하시다구 생각했는데 청순가련형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코스모스였습니다. 지수언니도 한미모 하시던데..
또 진우아저씨 이제 안 무서워합니다.
그리구 정동민님 예전공연때 비디오로 넘 많이 봐서 예전부터 알던 사람 같았습니다. 그리구 엄마가 오랜만에 경남말 들으니까 무척 좋았다구 그러시더군요.
그리구 경주빵 너무 감사하구 비디오도 너무 감사합니다.
2차로 간 노래방에서 토마님 노래 못 들어서 넘 섭섭했습니다.
정말 듣고 싶었는데..
연아임 아줌마도 노래방 같이 갔으면 좋았을텐데...
저도 노래 한곡 했습니다. 무지 쑥스럽더군요.
노래방에서는 용필아저씨 노래로 도배했습니다.
전부다 조용필 아저씨 팬답게 노래를 넘 잘하시더군요.
무척 즐거웠습니다.
더 놀고 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늦어서 더 못놀고 왔습니다.
그리구 서울서 오신분들 잘 올라가셨다니 다행입니다.
정모 원래 안 갈려구 했었는데 가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구 엄마가 비디오 보시고 옛날 생각이 많이 나신다구 하시면서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저는 잔다고 못봤습니다. ^^;;
또 엄마가 어제 끝까지 같이 못 놀구 일찍 와서 아쉬웠다구 하시더군요. 정말 즐거운 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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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상원님 화이팅,조용필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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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1999-10-23 9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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