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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이니 생각입니다만, 필님의 팬들 중에 적지 않은 분들이 님과 같은 생각을 한번쯤은 했을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예전의 힘있고 파워풀했던 목소리, 그리고 열창...
저도 한때는 님처럼 약해지는 필님의 목소리가 안타깝게 느껴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세월을 거스를 순 없겠지요. 하지만 90년대의 필님의 앨범을 잘 들어보십시오. 오히려 최근 들어 더욱 목소리에 힘이 붙고 완숙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는 결코 필님이 안주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만일 필님 자신이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을 갖지 못하고 좌절했다면 지금의 확고부동한 자리를 구축하지 못했을 것이고 많은 후배들로부터 존경받는 지존의 자리는 없었을 겁니다.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듯이, 목소리의 파워는 과거에 비해 떨어졌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노래의 내용과 의미를 전달하고 소화하는 능력은 오히려 예전에 비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님께서도 한번 90년대의 주옥같은 앨범을 다시 한번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아마 가요계의 거장다운 면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는 필님을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뮤지션으로 존경하고 인저아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 말씀이 님께 무례하게 느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오리려 님께서 생각하시는 것이 진정한 필님의 팬이기 때문에 느끼는 정서가 아닐까 싶군요.
저도 이곳에 동참한지는 얼마 되진 않았지만, 이 공간을 통해 많은 것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이규웅 님이 쓰시기를:
> 오랜만에 베스트 앨범에 수록된 노래를 들어봤습니다. 근데 들으면 들을수록, 솔직히 안타깝고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같은 노랜데도 웬지...제 말에 필님을 끔찍히 생각하는 여러분들은 역정을 내실지도 모르겠으나..사실 80년대, 그 때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고우면서도 힘찬...어떤 노래도 다 소화할 것 같은 가창력...
>92,3년쯤 베스트앨범 2장 나온적이 있었죠..그 때 너무나 안타까워, 이 앨범은 듣지 않겠다고..친구에게 준 기억이남니다.
>제가 괜한 말을 하는 것 같군요. 그래도 아직 그누구보다 뛰어난데....죄송합니다. 서글픈 마음에 그만....
>
물론 제 개인적이니 생각입니다만, 필님의 팬들 중에 적지 않은 분들이 님과 같은 생각을 한번쯤은 했을 것이라 생각되는군요.
예전의 힘있고 파워풀했던 목소리, 그리고 열창...
저도 한때는 님처럼 약해지는 필님의 목소리가 안타깝게 느껴지던 때가 있었습니다.
세월을 거스를 순 없겠지요. 하지만 90년대의 필님의 앨범을 잘 들어보십시오. 오히려 최근 들어 더욱 목소리에 힘이 붙고 완숙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는 결코 필님이 안주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만일 필님 자신이 자신의 목소리에 자신을 갖지 못하고 좌절했다면 지금의 확고부동한 자리를 구축하지 못했을 것이고 많은 후배들로부터 존경받는 지존의 자리는 없었을 겁니다.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듯이, 목소리의 파워는 과거에 비해 떨어졌다고 느낄지 모르지만 노래의 내용과 의미를 전달하고 소화하는 능력은 오히려 예전에 비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님께서도 한번 90년대의 주옥같은 앨범을 다시 한번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아마 가요계의 거장다운 면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는 필님을 우리 시대의 가장 위대한 뮤지션으로 존경하고 인저아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제 말씀이 님께 무례하게 느껴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오리려 님께서 생각하시는 것이 진정한 필님의 팬이기 때문에 느끼는 정서가 아닐까 싶군요.
저도 이곳에 동참한지는 얼마 되진 않았지만, 이 공간을 통해 많은 것을 나누었으면 합니다.
그럼 이만...
이규웅 님이 쓰시기를:
> 오랜만에 베스트 앨범에 수록된 노래를 들어봤습니다. 근데 들으면 들을수록, 솔직히 안타깝고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 같은 노랜데도 웬지...제 말에 필님을 끔찍히 생각하는 여러분들은 역정을 내실지도 모르겠으나..사실 80년대, 그 때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고우면서도 힘찬...어떤 노래도 다 소화할 것 같은 가창력...
>92,3년쯤 베스트앨범 2장 나온적이 있었죠..그 때 너무나 안타까워, 이 앨범은 듣지 않겠다고..친구에게 준 기억이남니다.
>제가 괜한 말을 하는 것 같군요. 그래도 아직 그누구보다 뛰어난데....죄송합니다. 서글픈 마음에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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