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뭔 날이라서 모다 바쁜 모양이니 미세 문화재급인 제가 감히 님 환영해드립니다.

숨어있으면 무서워요.
어둡잖아요.
그니까 밝은 곳으로 나와서 같이 지내요.

여기 대단한 분들도 많지만 저같이 완존 날라리 팬도 존재하는 곳입니다.

이 곳에 있는 분들 공통사가 컴 들여다 놓고 제일 처음 한 일이 "조용필"이란 검색어를 클릭한 일입니다.
이것만 해도 우린 벌써 친구죠.

필님 사랑이야 드러난 사랑이건 숨어서 몰래한 사랑이건 사랑한 건 모다 같구요.

지금부터 필님 18집 대박위해서 우리 같이 나아가요.

다음에 실명으로 오셔도 좋고 그냥 계속 "숨어있는 팬"이란 이름으로 오셔도 암말 안해요.

여긴 열린 곳이랍니다.
가끔 가다 다른 가수를 좋아한다는 이야기해도 누가 타박주는 분도 안 계시구요.

아무튼 자주자주 오셔서 흔적 남겨주시공 대화방에도 행차하셔서 님 보는 영광을 누리게 하여 주소서.

숨어있는팬 님이 쓰시기를:
>중학교때부터 그를 좋아했으니 벌써 16년은 된거 같다.
>컴퓨터를 배우고 제일처음 검색한 단어가 조용필이다.
>없겠지 ... 하면서
>그런데 정말 있었다. 그것도 너무나도 잘 만들어진 홈페이지..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tv볼것도 없고 해서 컴퓨터로 눈을
>돌렸는데.. 이 홈피에 중독된거 같군요.
>매일 찾게 됩니다.
>내 실명으로 글 올릴까 생각했는데 그러면 정말 빠져 나오지
>못할것 같아 다음에 용기 나면 그때 다시한번 실명으로 올리지요.
>감사합니다.
>다시 옛동지들을 만난거 같아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