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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에 제가 대화방에서
"이제 인천 신공항 생기면, 차비가 비싸서 도저히 공항 영접
갈 수 없으니, 만약 신공항 개항 전 필선생님이 귀국하신다면,
대대적으로 공항 영접 나가자!" 란 얘기를 몇 번 했습니다.
그 때는 빨라야 4, 5월 쯤에나 오실 줄 알고..
그저 빈말(?)로 그리 얘기했는데,
아니, 인천공항 개항 하루 전날 오실 게 뭡니까?^^
영종도 개항 전에 오신다면, 대대적인 공항영접을 가자고 말한
놈이, 게다가 어제는 학교 수업도 없었기에,
공항영접을 아니 나갔다가는 좀 뜨끔할 것 같아,
편도 1500원이나 되는 거금의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에 나갔슴다.
5시 이전에 도착했는데, 그리고 공항에 나온 일행까지 잘
찾았는데, 그 담부터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5시 20분 도착예정이던 비행기는
조금 연착되어 5시 50분에 도착한다는 정보는 입수했으나,
그 정보의 예상도 훨 빗나간 6시 20분에 도착했으며,
그것도 모자라 30분이 넘도록 선생님은 아니 나오셨습니다.
저는 여기 위치에 있었습니다.
제 1출구 제 2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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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자 써진 위치는 박태호님 위치
아따 이 양반에 싸게싸게 오시제 왜 안오신다냐^^
이런 푸념을 하고 있을 무렵,
제 옆에 계신 신사분이 "안진현"이라는 팻말을 들고 서 있지
않겠습니까?
이 뒷 얘기는 조금 뒤에 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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