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게시판
전적으로 공감하는 글입니다.
님과 비슷한 글 올리신 분 수도 없이 많습니다.
저도 이런글 여러번 올렸습니다만 문제는 필님이 글 읽으시고
얼마나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계시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한수경님께서 말씀하신 10대에게도 어필하는 음악을 만드셔야지요.
"모나리자" 듣고서 반했다는 10대 신세대가 많을것을 보면
그런 음악(락)을 만드시면 10대에게 충분히 어필할수 있죠.
필님께서 진지하게 받아들어주셨으면 바랄뿐입니다.
한수경 님이 쓰시기를:
>초등학교때부터 정말 누구못지않은 오빠팬입니다.
>공연도 많이보고 해청도 셀수없이가고
>방송국,공항..
>정말 오빠 1분 보더라도 10시간이래도 기다리던 오빠팬요.
>저 또한 오빠에대한 어떤 찬사도 아깝지않을만큼 그분을 사랑하고 존경하고 누구에게나 그분의 위대함을 역설하곤했습니다.
>지금도 변함은 없습니다.
>근데 ....
>오빠를 사랑하는 여러분들과만 할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근 몇년간의 오빠 모습은 넘 안타깝습니다.
>노래의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라도
>필님은 그분의 명성만으로라도 활발한 활동이 뒷받침 된다면
>전성기만큼은 아니래도 매번 훌륭한 성공을 이끌어낼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저기 나오는건 저도 반갑지 않지만
>설 무대가 없는것이 아니라
>오빤 당신의 무대 뿐만 아니라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다른 가수들이 설 무대까지도 탄탄히 기반을 마련할만한 힘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오빠 스스로 뒤로 물러서는 느낌이 너무도 강합니다.
>일본만해도 20년전 가수가 그대로 자기만의 음악스타일로서
>오래도록 승부해 가지고 그것이 많은사람의 사랑을 받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나이든 가수를 대접하진 않는다지만,
>갑자기 트롯을 부르는것보단 그들이 한시대를 풍미했던 그들만의 음악을 팬들이 갈구하는것처럼
>오빠도 당신과 팬들 나이에 맞춰 음악을 편하게만가고
>있는팬만 지켜나가려고하시기 보단
>우리 모두가 그를 음악인으로서 아끼고 사랑했던 점의 하나인
>그분의 실험정신과 도전이 음악에 보일때
>대중은 그를 무시할수 없을것이고
>역시 조용필은 위대하다,끊임없구나 하는말을 하지 않을까요?
>그렇게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점에서
>그의 음악의 위대함을 논하는측과 도태했다고 비판하는 안티 그룹이
>나왔다면 와~한편 반가운 일이겠습니다만
>활동도 없는 시점에서 조용필 팬 싫어하는 사람중 한명이 한일이
>정말 반갑지 않고 씁쓸합니다.
>오빠에게 어떻게 전할수 있는건지 모르겠으나
>나이에 맞지않아 마시고..듣기좋은 편한 음악은 몇집째
>계속 하셨으니까 정말 10집 13집에서
>80년대초반의 오빠의 돋보이는 음악성이 되돌아온걸 보여주셨듯이
>오빠다운 음악으로 18집 나옴 좋겠구요
>한국 상황이 어쩔수 없이 티비인만큼
>어쩔수 없지않을까요 티비활동도 많이 하셔야 하는거.
>그래서 순위에도 오르고 다시 예전 가수들이 돌아올수 있는길도
>만드시고..10대 댄스가수 프로로부터 우리 쑈를 탈바꿈 시킬수
>있는거 가요계에 오빠밖에 없지않을까요?
>그리고 나서 정말 조용필 붐이 일었을때
>안티조용필이니 사이트니뭐니 생긴다면 정말 기분 좋은일이
>되진않을까요?
>제 생각 너무 건방졌나요?
>요점은 그런 사이트 생겨 화가나긴하지만
>중요한건 오빠가 18집의 음악방향을 어디에 두시고 또 활동은 얼마나 하실건지....우리가 정말 맘에 품고 있는대로 오빠께
>전해드릴 방법은 없을까요?
>여러분 다 안 바라시지않나요 오빠가 이렇게 그냥 옛날 가수
>되고,10대는 아무도 모르고,콘서트때 매번 같은 노래만 반복하시고
>그냥 이대로 1년에 서너번 공연하고 미국 가시고
>내내 조용하고..우린 기다리고..
>대중의 관심선 멀어지고 변치않는 팬들만 일부 있고..
>그러기엔 오빠의 능력과 카리스마가 넘 아깝지 않나요?
>오빠가 어떻게 움직이시느냐에 따라 이제부터 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얼마든지 생길수 있지 않을까요
>가끔 보이잖아요 고등학생인데 모나리자 듣고 반했어요 라든가..
>선입견 갖고 오빠의 음악을 무시해 아예 듣지않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어디서든 팬이나 매니아는 더 계속 될수 있을텐데.
>우리 마음엔 이미 오빠 지울수 없는 꿈이고 앞으로도 그럴건데
>왜 지금의 팬만 계속 데려가면 된다고 생각하실까요?
>콘서트에 참여해 노래듣곤 하는건 여기들어오시는 분들이면
>거의 간다고 생각하는데요
>그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의 오빠 음악이나 활동같은 그런 면에서도
>우리가 자꾸 토론하고 우리 맘을 전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전해 드리고 해서
>엽서 몇장으로 18집 대박을 꿈꿀게 아니라 정말
>다시 조용필 시대의 도래는 아니더래도
>그의 음악을 다시 듣게 만들고
>연구하게 만들고
>새 매니아를 만들수 있는길을
>오빠와 저희가 모색해 가는게 정말 중요한일 아닐지
>근 몇년 여러분도 좀 답답하지 않으신가요?
>전 너무 화나기도 해요
>오빠가 이대로 추억의 가수가 되고
>때되면 추석특집 이런거로
>남들에겐 이미자 나훈아 공연과
>별반 다른 이미지로 비춰지지 않을텐데
>아니잖아요
>오빤 다르잖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답답한 맘에 이글을 두서없이 올립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
>얘기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
>
목록
Status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CHO YONGPIL-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대백과사전&악보집 도서 기증13 |
2023-07-10 | 3541 | ||
공지 |
가황(歌皇), 조용필을 노래하다 이 책을 드리면서....12
|
2023-05-18 | 3638 | ||
공지 |
[주문신청]가황,조용필을 노래하다-대백과사전/악보집40 |
2022-12-13 | 8130 | ||
new | 33594 |
첫공 ~
|
2024-11-25 | 170 | |
new | 33593 |
필님 콘서트 감상평 둘 |
2024-11-25 | 256 | |
new | 33592 |
이번공연 하루 관객이 몇명이 맞는건지요? |
2024-11-25 | 136 | |
updated | 33591 |
2024 서울 첫 공연2 |
2024-11-24 | 335 | |
33590 |
2024~용필오빠서울첫공2 |
2024-11-24 | 325 | ||
33589 |
어느 청년의 필콘 후기 |
2024-11-24 | 467 | ||
33588 |
차가운 열정2 |
2024-11-18 | 333 | ||
33587 |
2024 조용필&위대한탄생 20집 발매기념 콘서트 서울부스 안내8
|
2024-11-18 | 398 | ||
33586 |
YPC 공식 유튜브 영상 '그래도 돼' |
2024-11-12 | 310 | ||
33585 |
2024년 20집 발매기념 조용필 팬클럽 연합모임 현장스케치5 |
2024-11-12 | 984 | ||
33584 |
2024년 20집 발매기념 조용필 팬클럽 연합모임 결과보고2
|
2024-11-12 | 585 | ||
33583 |
공연장에서 20집 음반 판매할까요?2 |
2024-11-11 | 255 | ||
33582 |
스물다섯번째 미지의 세계 생일을 축하합니다^^6
|
2024-11-08 | 338 | ||
33581 |
생일 축하합니다.4
|
2024-11-08 | 245 | ||
33580 |
이래야 필을 제대로 안다 할 수 있겠지.1 |
2024-11-08 | 182 | ||
33579 |
● 재미있는 음악감상회 종합1 |
2024-11-08 | 154 | ||
33578 |
서울공연 티켓 도착했어요~~~9
|
2024-11-06 | 347 | ||
33577 |
대구 공연 현수막5
|
2024-11-04 | 404 | ||
33576 |
정규앨범 20집 조용필 -20 발매 축하 광고3 - 홍대입구역 |
2024-11-03 | 268 | ||
33575 |
2024 조용필 팬클럽 연합모임 잘 마쳤습니다.9 |
2024-11-01 | 968 |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