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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욜밤 약을 안먹었더니 뜬눈으로 날밤 새고...ㅎㅎㅎ
오전 일찍 준비하고...
떡 부산에서 준비한다고 빈손으로 오라기에
정말 빈손으로 나갔더니 홀가분 하네요^^
근데 너무 추워서 다시 집에 들어갈 뻔 했답니다^^
부산역에 내려서 만두집 찾다가...
아...맞다.
벡스코 앞에 홈플러스 있지...이런 바부 멍충이...
추운데 한시간을 돌아 댕기다 버스타고 go go go
버스에서 내려 보니깐 공연 현수막이 있던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제대로 안찍히네요 ㅠㅠ
부스앞에 가니 짐만 덩그러니 있고 아무도 없어 두리번 그리는데
영미님 오빠 영접하러 간다기에
같이 가서 무려 1시간 30여분을 추위속에 기다림 끝에
차도 멀직히 안세우고 출입문 바로 앞에 세워서
뒤에 한번 돌아보시고는 쌩~~~흑흑흑...야속한 울 오빠 ㅠㅠㅠ
오늘은 부스마다 대형난로 한개씩 넣어줘서
그나마 조금 따뜻하게 보냈네요^^
많은 먹거리 후원으로 한보따리 안고 왔습니다.
천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프닝을 알리는 저 무대만 봐도
벌써 마음은 심쿵해지고
오빠 나타나시기만 눈이 빠지라 기다려집니다.
여러분이 있어서 행운과 영광이었다고 말씀하시는 오빠
그러시면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하시네요^^
팬클럽 얘기도 하셨어요~
연합을 해서 특별히 감사하다고...
공연도 막바지에 이르렀는데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오빠...저희들이 감사하죠^^
실내 들어와서 무빙을 뺐는데 키가 커서 잘보인다는 오빠...정말이죠?
ㅋㅋㅋ...
남자, 여자 소리 지르게 하시고서는 오빠 하시는 말씀
역시 여자가 쎄구나^^
그겨울의 찻집 부르시기 전에
"오늘 날씨가 춥죠?
차한잔 하까?"
오늘은 댄스도 별로 없으시구
그렇게 저렇게 끝내고
기차타고 집에 왔습니다.
종착역이 아니라 자버리면 서울까지 갈것 같아
오빠 동영상 틀어 놓고 그거 보다보니 어느덧 대구...
그래도 심야택시 타고 집에 욌네요 ㅠㅠ
몸도 마음도 추운 하루였습니다
부산 토욜 영하 4도였답니다.
그 강추위 속에서 피켓들고 밖에까지 들고 나가서
나눠준 덕에 다시 차에 옮겨 싣는 일이 없었습니다.
대구에서 온 영미님 나 김해, 울산, 부산,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미지천사님들 역시 천사님 맞습니다.
특별히 멀리서 지오님도 오셨습니다.
보고 싶었는데...천사는 거짓말 못합니다.
모든 미지천사님들 추운데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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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fㄹr♡
니가 있었기에
고맙다 말하고 싶었어~
"Thanks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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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댓글
지오
2018-12-09 22:18:13
제가 보고싶으셨다니 울컥 합니다! 저 또한 거짓말 못 합니다 ㅎㅎㅎ
♡ㅋfㄹr♡
2018-12-10 10:52:13
부산은 남쪽이라 따뜻한 도시인데
어제 우난히 추워서 일욜 여행하시기에 춥지 않을까 염려됩니다.
따시게 입으시고 즐거운 여행 하셨나요?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뵐게요 ♥♥♥
아낙네
2018-12-09 23:12:40
♡ㅋfㄹr♡
2018-12-10 10:57:36
최근 5년사이에 큰수술 몇번 했더니
뇌용랑이 자꾸 줄어드는
슬픈헌실에 울고 싶어집니다 ㅠㅠ
꽃피는 부산에서 1박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좋은 추억 쪼금만 만들고 집에 얼렁 들어 가세요...ㅋㅋㅋ
추운데 돌아 댕기면 동태 됩니다~~~
석남빈경
2018-12-10 09:24:33
오빠 기다린다고 2시간을 떨었더니
제대로 오빤 못보고 힝. ..
그래도 항상 따뜻한 미지님들이 있기에~^^
일요일 하루는 꼬박 두통으로 고생만 했네요~
토요일의 기쁨으로
월요일 즐거운 맘으로 출근~~~~
서울서들 뵈어요~♡♡♡♡♡
♡ㅋfㄹr♡
2018-12-10 11:09:34
그렇죠?
단1초라도 오빠본게 어딘가요?
그 수많은 팬들중에 0.1%만...ㅎㅎㅎ
그렇게 생각하시면 또 행복한거죠^^
뒤돌아 보시면서 활짝 웃으시는 모습~
추운데 토욜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이제 정말 마지막이네요ㅠㅠ
슬프지만 반갑게 만나오 ♥♥♥
지원맘
2018-12-10 09:30:11
부스에 가면 늘 반갑게 맞아주시는 카라님~~
고맙습니다♡♡♡
저도 간만에 1박2일 일정으로 부산공연 2층에서 외롭지만 신나게 즐겼습니다.
한 주 잘 보내시고,모두들 토요일에 만나요^^
♡ㅋfㄹr♡
2018-12-10 12:11:12
지원맘님 너무 오래간만 짠하고 나타나셨어요~
아마도 변신하신다고 시간이 걸린듯^^
너무 반가웠고 담주...
아니지 이번 주말 서울이니깐 변신 안해도 나타나세요^^
쪼금 쪼금 쪼금 후에 만나요♥♥♥
꿈의요정
2018-12-10 10:09:26
사연이 좀 있는 부산 공연이기도 했고... 아쉬운 공연이기도 한???
신나게 시작해서 오~! 오늘은 무언가 좋은 느낌인데!! 했었는데...ㅎㅎㅎㅎㅎ
그래서 더 아쉬워요..... ^^
오빠는 많이 노력하시고 흥이 오르셨는데...
객석 분위기가 따라 가 주지 못한 공연이었던거 같아요~^^
막바지 공연에서 질서가 좀... 아쉬웠습니다~
무대위의 우리 용필오빠는 멋지고 위대했고요~!!
그 모든것을 잊게 해 주시는 분인거죠~!
카라님 땡큐요~!!!
♡ㅋfㄹr♡
2018-12-10 10:44:58
우리 미지 사람 중에도 앞에 인형 들고 앉아 있던데...
그분껄 그분이 전달한건가???
그거야 본인들만 알겠죠...ㅋㅋㅋ
단체티 입고 사진 찍는다고
겨울에 잘입지도 않은 목티 입고
미지티 쫌 작은거 껴입고 갔더니만 ㅠㅠ
그놈의 곰XX땜시...
왜 질서가 엉망이었는지는 반드시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해 봅니다.
필사랑♡김영미
2018-12-12 18:28:46
인형은 우리 미지사람 아닙니다.
꿈의요정
2018-12-10 15:45:25
근데 차 한잔 할까? 무한 반복 들어 봤는데.... 정말 달콤하게 말씀하신다는 ㅋㅋㅋㅋㅋ
무슨 차 일까??? 그 차??? ㅎㅎㅎㅎㅎ
♡ㅋfㄹr♡
2018-12-10 16:14:25
무슨차고 그건 상관 없는데
왜 안주신대요?
이거 분명히 따지고 넘어거야 할 부분^^
오빠께서 먼저 차 한잔 할까?
하시면서 우리들을 꼬셨는데...흥칫뽕^^
해바라기필
2018-12-10 20:54:08
정 비비안나
2018-12-10 18:52:16
연합운영진분들ㆍ미지천사님들 수고 하셨어요ㆍ
부산팬분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공연을 하셨네요ㆍ
마지막 서울 공연에서는 더 기쁜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
즐겁게 응원해요~~
♡ㅋfㄹr♡
2018-12-11 19:34:58
이제 막공때 모두 함께 열씸히 외쳐 봅시다. "땡큐 조용필"
그리고 올한해 수고하셨다고요...
서울에서 뵈어요^^
필사랑♡김영미
2018-12-12 18:26:06
공연이 끝나고 미지에 카라님의 생생한 후기가 없다면 섭하지요.^^
부산 그날따라 엄청 추웠어요. 모자도 없었고, 장갑도 없었고...ㅠ.ㅠ
오죽했으면 오빠 도착하실 쯤에 연락주시면 팬들이 쭉~ 가서 영접하면 좋겠다는 헛소리까지 했는지...ㅋ
그날도 오빠가 언제 오시는 제가 딱~ 맞췄지요. ㅋㅋ ㅠ.ㅠ
따뜻하게 챙겨오신 카라님 만두를 시작으로 부스에서 미지님들 점심도 해결하고...
추운데 오빠 영접 하시랴, 미지천사 하시랴 고생 많으셨어요.^^
건강 잘 챙기시고 서울에서 또 만나요.^^
예스
2018-12-13 14:12:31
오빠 오시는 날 따뜻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이제 모레면 오빠를 만나게 되네..
기다림과 아쉬움이 벌써 함께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