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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득하게만 느껴지던 공연 날짜가 이제 일주일 남았다.
많은 이들이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난 이대로 시간이 멈추어 버렸으면 좋겠다.
많은 이들이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지만 난 이대로 시간이 멈추어 버렸으면 좋겠다.
왜 생일 잔치나 축제 그런것도 기다릴때가 가장 행복하고 설레이고 하지 않는가.
막상 끝나고 나면 허전하고 아쉽고....
공연을 기다리는 우리들 마음은 너무나 행복하고 뭐든 다 아름다워 보이고...
물론 공연을 보고 나면 그 흥분과 여운이 한동안은 우리를 지탱해 주겠지만 그다음은..막연한...기약없는 기다림..
축제의 전야는 황홀하지만...
축제가 끝나면 밀려오는 쓸쓸함과 적막감...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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